2010.06.10 18:03
강경옥씨 대표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별빛속에] 부터 해서 SF가 가미된 작품들이 많이 떠오르긴 하지만, 전 그냥 현대의 10대, 20대들을 그린 작품들을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와서 이 나이를 먹고 보자니 아무래도 좀 오그라드는 표현들도 많고, 흘러간 구닥다리 정서다 싶은 부분들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 그 나이 때는 저도 대충 비스무리한 생각을 하고 비스무리한 고민을 하고 비스무리한 개폼을 잡으며(...) 살았었기 때문인지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 바로 이 [17세의 나레이션]이었는데...
고맙게도 다음에서 공짜로 보여주는군요;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seventeen
네 권 밖에 안 되는 분량이니 직장에서 적당히 월급 도둑질하면서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 외에도 [현재 진행형 ing], [라비헴 폴리스] 와 같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구요.
나중엔 [두 사람이다]와 [노멀 시티]도 추가될 것 같네요.
관심있거나, 강경옥 팬이셨거나 하는 분들은 한 번 구경가보시길.
http://cartoon.media.daum.net/event/must_kang?t__nil_news=img&nil_i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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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저렇게나마 보여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SF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하긴 하지만....다른 장르도 충분히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