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온지 얼마 안 된 신작입니다. 런닝타임은 1시간 43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적긴 하겠는데 알아 들을 수 있으실지... ㅋㅋㅋㅋ 이야기가 복잡해서 정리가 잘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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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프랭크'가 참석했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마크가 여기에... ㅋㅋㅋ)



 - 동거 중인 커플이 나옵니다. 셸비와 사이러스. 오래 사귄 커플인데 사이러스 쪽에서 결혼 얘기는 커녕 스킨십도 안 하고 따로 놀아서 셸비 쪽에서 어떻게든 불씨를 되살려 보려 애를 씁니다만 무난하게 실패. 그래서 왁왁대며 싸우다가... 공통 친구의 결혼 파티를 가요. 외딴 곳에 위치한 대저택에 과거의 친구들이 모여들고. 8년 전 요 멤버가 마지막으로 모였을 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우는데... 그 날 이 저택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사라졌던 트러블 메이커 포브스란 녀석이 나타납니다! 파티를 주최한 결혼 예정자가 다 함께 둥글게 둥글게 해피투게더 마인드로 얘까지 불렀다나봐요. 그래서 분위기가 영 어색해집니다만.

 그 포브스란 녀석이 '오늘을 위해 매우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다'며 꺼내드는 매우 80년대 갬성의 공상과학 첨단 기기. 그거슨 무려 사람들의 영혼을 교환해 주는 신비로운 물건이었고. 우리의 주인공들은 이 엄청난 발명품을 갖고 고작 마피아 게임을 시작합니다!!! 물론 일은 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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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중심은 이 커플이 잡고 갑니다. 정확히는 셸비가 원탑 주인공이구요.)



 - 말하자면 '동창회물'에 속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이 모임의 멤버들에겐 모두 서로에게 얽힌 과거지사가 있고, 정리되지 않은 옛 감정과 현재 진행 중인 고민 등등이 존재하겠지요. 누구는 완전 핫하게 잘 나가는 인스타 유명인인데 누구는 걍 구질하게 나이 먹은 평범녀이고. 누군 평범한 찐따(...)로 썩어 가는 중인데 누구는 그동안 성공해서 잘 나가는 부자가 되었고 또 누구는 대학 시절엔 인생 대박이었으나 지금은 구차한 상황이고 누군 누굴 좋아했었고 누구랑 누구는 사귀다 깨졌고... 등등. 


 이렇게 동창회물에 단골로 나오는 관계 설정들을 등장 인물들에게 와장창 부어 놓고서 이들에게 랜덤 신체 교환 체험을 시키는 겁니다. 게다가 파티랍시고 술 마시고 대마초 피우고 다들 헤롱헤롱하니 이 찬스를 활용해서 냅다 사심을 채우려고 하겠죠. 그런데 게임의 규칙상 지금 상대방의 몸 속에 어떤 놈의 정신이 들어가 있는지는 몰라요. 꽤 다채로운 막장 개그를 뽑아낼 수 있는 설정이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게 전반부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대략 절반쯤 지나면 이제 당연히 불의의 사고가 벌어지겠죠. 그래서 모두가 절박해지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언성을 높이고 울고 웃고 하면서 대환장 파티를 벌이게 되구요. 그 대환장 파티를 극한까지 밀어 붙이다가 쾅! 하고 마무리 짓는 게 후반부의 전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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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 여덟 명의 이름과 캐릭터와 몇몇 관계 설정들을 빨리 암기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미션이 기다리고 있...)



 - 일단 코미디입니다. 다만 막 신나게, 시원하게 웃어 제끼는 종류는 아니구요. 이런 막장 상황 속에서 추잡하거나 좀스럽게 본인 욕망을 드러내고 속마음 발산하며 폭주하는 중생들을 보며 낄낄대며 웃는 종류의 배배 꼬인 코미디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미스테리에요. 그런데 조금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여덟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서로 영혼이 바뀐 상태로 떠들며 돌아다니고 있으니 구경하는 사람은 자동으로 '이건 누구지? 저건 누구지??' 라고 궁금해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걸 바로 안 알려주고 한동안 대화를 시키다가 중요한 순간에 화면 톤을 바꿔서 영혼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영화의 절반 정도는 마피아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이에요. ㅋㅋㅋ 이렇게 짧게짧게 추리해보는 재미를 느끼게 하다가, 정답을 보여주며 상황을 이해 시키고 넘어가는 거죠. 나름 신선했구요.


 '불의의 사고'가 벌어진 후부터 마지막까지의 전개는 서바이벌 게임류 영화의 분위기가 됩니다. 막 폭력을 쓰며 피 터지게 싸우는 건 아니고 서로 잔머리를 굴려가며 자기 편을 만들고, 상대 편의 뒷통수를 치려는 스타일이요. 스포일러가 될 테니 더 설명은 못 하겠군요; 암튼 이런 이야기이니 마무리는 당연히 야심찬 반전과 함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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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식의 좋게 말해 현란하고 정직하게 말해 정신 산란해지는 화면 연출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다 알아 먹게 떠먹여주는 게 신기하더군요.)



 - 그래서 영화가 참 종합적, 다방면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크레딧 빼면 100분이 채 안 되는 영화에 각각 개인사로 얽힌 등장 인물 여덟명을 던져 놓고 얘들의 영혼을 바뀌친 다음에 각자가 각자 욕망대로 음험한 짓을 벌이게 만드는 식이니까요. 여기에다가 '나는 참신하고 젊은 영화입니다!' 라고 외치는 듯한 빠르고 현란한 편집, 특수 효과들이 다다다 붙어서 정신 없음을 2배로 파워 업! 하구요. 게다가 이야기 전개 속도까지 빨라요. 집중하지 않으면 되감기의 충동에 내내 시달리게 될 겁니다. ㅋㅋ 


 하지만 다행히도 딴짓 하며 보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따라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배려를 해놓았어요. 초반에 인물들 관계 설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 학습 시켜 줘서 중요한 것들은 대체로 이해한 상태로 볼 수 있구요. 가끔 나오는 헷갈리는 상황들은 '이게 뭐지?' 하고 있으면 잠시 후에 등장 인물들의 행동이나 대사를 통해서 다 전달을 해 줍니다. 꽤 센스 있는 각본이구나... 하면서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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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뻘겋게 나오면 영혼 입장에서의 상황을 보여주는 겁니다. 관객들을 위한 고육지책이었겠지만 적절히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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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극중 설정을 통해 돕기도 하구요. '정체가 들통난 사람은 이거 붙이고 다니기~'라는 식입니다.)



 - 과학 상식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스피릿으로 만들어 내고 들이대는 아이디어를 꽤 성실하게 활용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적었듯이 관객들에게 마피아 놀이에 동참 시키는 부분이라든가. 바탕에 깔린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캐릭터들을 움직이고, 그 결과로 막장에 막장을 이어가는 전개라든가. 마지막의 반전 같은 것도 뻔하지만 효과적으로 잘 만들어 넣었구요.


 그리고 뭣보다 주인공, 셸비 캐릭터의 사정과 심정과 드라마가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꽤 흥미롭고 이입할만하게 잘 풀려나갑니다.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용기를 내고, 그리고 남자 친구의 진심을 탐구하는. 뭐 이런 부분들이 다 이 영혼 교환 마피아 게임을 통해서 풀려나가고 그대로 결말의 선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뭐 솔직히 대단히 깊이가 있는 이야긴 아닙니다만. 중요한 건 재밌게 풀어 나가서 납득할만한 마무리를 짓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쪽으론 100점은 아니어도 80점 이상은 줄 수 있다고 느꼈으니 됐죠 뭐. 어차피 저예산 환타지 코믹 스릴러인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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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여자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나가는 분이셨나 봅니다. '100'이랑 '피어 오브 워킹 데드'에서 큰 역할 맡으셨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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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아마존 프라임의 '컨설턴트' 주인공이었죠. 그리고 역시나 알뜰하게 인종 다양성 챙겨주는 캐스팅이었네요. ㅋㅋ)



 - 뭐 대단한 작품을 기대하심 안 되겠죠. 평소의 넷플릭스 오리지널답게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와다다다 쾌속으로 달려 버려서 보는 사람 정신 없게 만들며 은근슬쩍 넘겨 버리는 이야기의 구멍들이라든가. 아주 상쾌하지는 않았던 마무리라든가. 이것저것 지적할만한 부분은 많지만 어차피 중요한 것은 기대치 아니겠습니까. ㅋㅋ

 이 정도면 참신한 아이디어를 그럴싸한 이야기 속에 잘 녹여서 만들어낸 재치 있는 저예산 장르물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잘 봤어요. 배우들도 명연기까진 필요 없는 이 이야기 속에서 각자 자기가 맡은 역할들 충분히 잘 해냈구요. 좀 많이 정신 없는 영화는 부담스럽다... 는 분들이 아니면 한 번 시도는 해 볼만한 짭짤한 재미의 소품이었습니다. 잘 봤어요.




 + 다짜고짜 바로 스포일러 구간입니다만.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은 읽어도 이해가 안 가실 테니 안 읽으셔도 됩니다. 능력의 한계가... ㅋㅋ


 1) 8년 전 이 집에서 열렸던 파티에 포브스(기계 가져온 말썽쟁이)가 미성년이었던 본인 동생을 데려오면서 일이 꼬였습니다. 얘가 술에 취해서 자기가 좋아하던 데니스라는 터프 가이 캐릭터에게 마구 들이댔고. 그러다 차이니 꼬장을 부렸고. 그걸 애들이 뜯어 말리다가 포브스와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미성년을 데려와 술 먹이고 폭력까지 저지른 포브스는 퇴학 당해 버렸다는 슬픈 과거가 있구요.


 2) 마피아 게임 1차전은 밑밥을 까는 회차겠죠. 여기에서 셰릴의 애인 사이러스가 니키를 짝사랑했었고 아직도 감정이 남았다는 것. 루벤은 내일 당장 결혼할 놈이 아직 전여친이었던 마야에게 맘이 남았다는 것 정도만 기억해도 큰 문제는 없구요.


 3) 2차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셰릴이 니키의 몸 속으로 들어가서 '우왕 금발 미녀 셀럽의 기분은 이런 거구나!'하고 신이 나서 좋아하다가 포브스 몸에 들어간 사이러스와 외딴 곳에서 섹스를 하려 들구요. 그러다 뭔가 찔리는 기분이 된 사이러스가 결국 거부해서 대판 싸우게 됩니다. 그렇게 화가 나서 친구들 있는 곳으로 달려와서는 바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게임을 끝내버리려 하는데... 그때 2층 발코니에서 우리의 새신랑 예정자 루벤 군이, 데니스의 육체를 갖고서는 마야의 몸에 들어간 브룩을 꼬셔서 뜨거운 섹스를 하다가 추락해서 사망해 버려요. 


 4) 그래서 영혼은 루벤과 브룩이 떠났지만, 몸은 데니스와 마야의 것이 사라진 거죠. 간단히 말해 이제 무슨 수를 써도 데니스와 마야는 본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 이들이 각각 루벤과 브룩의 몸으로 들어가 살기로 결심한다면 나머지는 다 원래 몸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문제는 이들이 '왜 우리만 손해를 봐야 하는 건데!!!' 라면서 무작정 꼬장을 부리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도 가만 생각해보면 이게 좀 복잡해지는 기분이...


 5) 셰릴 입장에선 세상 핫한 인기인, 그것도 미인인 데다가 자기 남편이 짝사랑하는 여자인 니키의 몸에 들어가 있으니 이대로 고정되어 버려도 아주 큰 손해는 아닙니다? ㅋㅋ 데니스와 마야는 어차피 본인 몸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해도 어쨌든 다른 사람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게 맘에 안 들어서 꼬장을 부르고픈 기분이구요. 그래서 무조건 내 몸으로 돌아갈 거야! 파와 아니 뭐 난 어차피 다 별로인데? 파가 나뉘어 설전을 벌이게 되구요. 


 6) 이때 포브스가 갑자기 기계를 들고 도주하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해버리는데, 이 놈은 지금껏 한 짓을 볼 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만. 다행히도 셰릴이 처음에 기계 조작법을 배워 둬서 몸을 되돌릴 수 있어요. 문제는 나머지 사람들이 셰릴을 못 믿는다는 거죠. 특히 니키는 본인 생각에 자신이 모든 면에서 셰릴보다 우월한 인간이고 또 그렇게 우월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셰릴이 다 되돌리겠다고 뻥 치고 자기 몸을 차지해 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립에 대립에 대립을 거듭하다가...


 7) 셰릴이 포박당한 포브스와 대화를 하다가 문득 어떤 인생 조언(?)을 듣고는 남자 친구를 저택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질문을 해요. 잘 들어라. 이제 이 기계는 한 번 쓰면 더 이상 못 쓴다고 하고 아까 신고를 해서 경찰이 달려오고 있으니 선택은 한 번 뿐이다. 모두의 몸을 돌려서 예전대로 나와 살 것이냐, 아님 니키의 몸을 한 나와 부자 인생을 살 것이냐. (사실 여기에 디테일이 좀 있는데 생략합니다;) 지금 당장 답해라.

 그랬더니 한참 고민하던 남자 친구는... 후자를 선택합니다. 그러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고 오케이 하는 셰릴.


 8) 모두가 방에 들어가서 기계를 작동시키려는데, 브룩의 몸에 있던 니키가 사이러스의 몸에 있던 포브스를 끌고 와서 '우린 셰릴 하자는대로 안 할 거야!' 라며 꼬장을 부려요. 쟤는 절대 못 믿겠으니 여기 포브스의 검증을 거쳐서 작동하라는 거죠. 하지만 셰릴은 이미 우릴 두 번 엿먹인 저 놈을 어떻게 믿냐며 거부하고, 니키 쪽은 또 그럼 우리도 안 한다고 배를 째고. 그러다 경찰이 도착하고, 셰릴이 작동을 시키려는 순간 포브스가 달려들어 기계에 손을 대고... 번쩍!!! 하면서 장면이 바뀝니다.


 9) 다음 날 오전. 갑자기 그동안 쭉 회상으로 사진만 나왔던 포브스의 동생이 차를 몰고 있네요. 얼굴엔 큰 멍이 들었고 똥 씹은 표정을 하고 사방에 분노를 터뜨리며 주인공들이 있는 저택에 도착해요. 그러고 경찰들과 함께 있는 주인공들에게 찾아와서 마구 따져요. 기계, 기계는 어디갔냐!! 그렇습니다. 이 쪽이 진짜 포브스에요. 지금까지 쭉 나왔던 포브스는 사실 포브스 동생이 들어가 있는 상태였던 거죠. 주인공들은 관심이 없어서 알지도 못했지만 포브스 동생은 8년 전의 그 사건으로 정신병원까지 다녀와서 폐인처럼 살고 있었대요. 그래서 포브스가 동생 기분 전환 시켜준다고 그 기계를 들고 와서 체험 시켜 줬더니 이 놈이 다짜고짜 오빠를 두들겨 패서 기절시킨 후 오빠 행세를 하며 이 파티에 참석했던 거죠. 말하자면 복수극이었던 것. ㅋㅋㅋ

 그리고 동생이 노린 건 인스타 핫 셀럽 니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계를 작동 시키던 순간에 설정을 바꿔서 본인이 니키 몸을 갖고는 바로 부리나케 튀어 버렸구요. 이 여파로 주인공 셰릴과 남자친구 사이러스를 제외한 모두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평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하.


 10) 그 와중에 정직하게 자신들의 몸으로 돌아간 셰릴과 사이러스의 장면이 마지막입니다.

 너무 길고 복잡해서 생략해버린 중간 과정 때문에 사이러스는 처음 낙사한 둘의 살인죄 & 거액의 돈을 가로챈 죄까지 뒤집어 쓰고 경찰서에 갇혀 있어요. 기계로 영혼을 바꿨다! 따위 안 믿어줄 테니 이대로 있다간 감옥에 갈 팔자인데요. 거기에 셰릴이 면회를 와서 대화를 나누는데요. 당연한 듯이 자길 어서 꺼내달라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사이러스에게 셰릴은 싸늘한 표정으로 "내가 마지막에 너에게 선택을 시켰던 건 사실 니 마음을 확인하려고 떠 본 거였다. 애초부터 난 나 자신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고, 너는 니키의 몸을 선택하는 순간에 나에겐 아웃이야. 그만 닥치고 감옥으로 꺼져 버려!!!" 라고 말한 후 위풍당당하게 사라집니다.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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