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53620.htm

 

윤진서(29·본명 윤수경)가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윤진서는 28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감기약을 과다 복용하며 자살을 시도했다가 지인들에 의해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발견 당시 그의 집에는 윤진서가 직접 자필로 작성한 유서가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진서는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마치고 입원실에 입원 중이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일산 소방서 구급팀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응급 사건이 있어 일산 관내 종합병원에 후송한 사실은 있으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신원을 확인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윤진서의 자살 시도를 직접적으로 부인하지는 않았다.

윤진서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진서의 지인으로부터 그와 연락이 안된다는 전화를 받고 집에 가봤더니 잠에 취해 쓰러져 있어 일단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감기약을 과다 복용해 위세척을 하고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라고 해 입원 중이다"고 응급실행을 인정했다. 그러나 "단순히 약에 취해 잠들었을 뿐, 자살시도는 결코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유서의 존재에 대해서는 "'슬프다. 외롭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을 보고 좀 놀라긴했다"며 "그러나 평소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여러 글귀들을 적어놓곤 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작업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영화 '올드보이'로 2004년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올드보이'와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도망자 Plan.B'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극본 황조윤, 연출 오종록) 출연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해왔다.

 

 

 

 

 

 

 

아닐거에요 별일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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