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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공사 들어가서 오늘로 이틀째입니다.
지난번 이야기처럼 인테리어 공사는 두분류의 책임자가 존재합니다.
전문 인테리어 업체, 전문 업자  후자는 어감이 좀 그렇지만 최적의 가격과 원하는 모양을 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점은 잘못하면 디자인이 산으로 갈수있는 위험부담을 안을수 있습니다.

물론 저야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업자가 목공작업을 주로 하고 전기는 따로 계약을 했습니다. 오늘은 전기작업을 했군요.

업자가 할때 또 문제가 되는게 원하는 구조설계가 말로만 한다는겁니다. 업체라면 3D프로그램으로 시연이 가능하기에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수있습니다만

후자라면 업자의 구체적 이야기와 시공할때뿐이 확인이 안됩니다.

그래서 공사중에는 최대한 지켜 서있어야 합니다. 최저 가격으로 원하는 모양을 뽑아낼려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같이 공부하면서 좌충우돌 만들어 가는거죠.
업체라면 말이 시연이지 모든게 돈과 결부되어 3D프로그램 돌리는것도 돈으로 계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간접비)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거죠.

업자가 말로만 하다 보니 감으로 이해가 안되는건 다반사 답답한 사람 우물판다고 cad는 못하고 엑셀로 셀단위를 10cm로 보고 엑셀로 만들어 봤습니다.
내일은 당장 업자가 주방쪽카운터 짠다고 커피기기등 사이즈를 달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와이프와 기기 사이즈 추적하면서 커피기기 영업차장 만나고 메이커별 등등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해는 안되고 머리만 지끈 거립니다. 나름 이제 결론이 나는듯 한데 내일 업자에게 이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는게 일 일것 같습니다.

혹시 커피점에 대해 아시는분이 계실까 싶어 딱 하나만 질문을 드려봅니다.

지금 도면상 문제가 왼쪽을 보시면 가게가 정사각형이 아니라 저런 모양으로 창문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정문입니다. 위쪽은 창문입니다. 왼쪽에 연두색부분이 주방과 싱크대쪽인데 문제는 왼쪽 벽면에 평행해서 싱크를 놔야 할지,

그림처럼 공간을 직선으로 잘라 사용해야될지 고민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싱크쪽이 벽면과 평행이 되어버리면 불안전한 그림이 될듯한데 말이죠. 와이프는 저렇게 평행으로 뽑아내는게 좋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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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사는 전기공사만 했습니다. 위에 은색 레일처럼 보이는건 레일조명을 위한 작업부분입니다. 왼쪽에 보시는분은 전기담당 업자분이십니다.

전에 다니는 회사와 전기공사 거래하는 사장님이 후배를 소개를 해줬는데 이분이 커피점만 10군대 이상 해보신분이시라고 합니다.

전기승압까지 해서 실비로 계약을 했습니다. 당장 평수를 보더니 승압은 8키로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15키로 해야된다고 주위에서 난리던데 이분은 단호하게

충분하고 더이상해서 한전 좋은일 시킬일 없다고 합니다. 전기 끈기는 일 없게 해준다고 자신 하시는 분입니다.  

천장은 슬라브 노출인데 빈티지 흰색으로 모두 칠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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