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현재는 없음) 건 남의 아이 건 아이는 이쁘지 않은가요?

마구마구 볼을 부벼주고 싶은 욕망이 용솟음치던데.. 저만 그런가요?

 

백화점 엘리베이터 같은 공간에서 더러 보게 되는 아기들.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던데..

 

하루종일 돌보고 있으라 하면 좀 난감하지만.

뽀송뽀송 씻고 잘 입혀서 데리고 나온 아이들은 모두 천사 같아요.

 

도시 공원에서 비틀비틀 베틀베틀 기우뚱거리면서 혼자 걷기를 하고 있는 아기들.

유모차에 실려 가면서 하늘나라에 가서 솜사탕을 얻어 먹고 있는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아기들.

 

할매 등에 업혀 볼은 빨갛고, 콧물은 찔찔 흘리면서  할매 등을 쥐어 뜯고 있는 아기들.

모두모두 이뻐요.

 

대형마트나, 식당, 롯데리아 같은 곳에서

우당당탕 하는 3살 ~ 7살 아이들은 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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