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에 있는 ↑ 이거요 

제 어렸을 땐 막 그렇게 상의를 하의 안에 집어넣어서 입으면 애들이 배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러면서 놀렸던 기억이 나거든요.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저도 셔츠 밖으로 빼서 입었던 기억이 나고.  근데 언젠가 문득 정신차려보니(?) 저렇게 입는게 유행이 되어 있더라고요. 

쇼핑몰에 봐도 대부분 그렇게 입고 있고, 연예인들도.. 사람들 옷 입는 거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데 티는 좀 덜하고 셔츠나 블라우스는 그렇게 안 입는 경우가 드물더라고요. 

심지어 저도 가장 로망인 패션은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햅번 패션. 좀 박시한 흰 셔츠 + 종아리까지 오는 플레어 스커트  물론 여기서 오드리 햅번은 허리에 잘록하게 허리띠를 하긴 했지만.


뭔가 패션은 돌고 돈다??? 라는 것이 느닷없이 실감이 났달까.


어쨌든 저렇게 입는 거 이뻐요. 근데 날씬한 사람들이 입으면 허리도 잘록해보이고 이쁠 패션이라(물론 많은 옷들이 날씬한 상태에서 입는 게 더 예쁠테지만..) 

일명 마이크와조스키(팔 다리는 비교적 날씬 But 몸이 오동통통) 몸을 갖고 있는 저로써는 해도 별로 안 이뻐서 가끔 슬퍼요 ㅇ<-<


이 얘기 동기 언니한테 하니까, 그때는 힙합이 유행이었잖아~~ 라고.

그러고보니 지금이야 스키니진이 유행이지만, 그땐 바지를 크게 펑퍼짐 하게 입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럼 패션은 돌고 도니까 언젠가 그런 힙합 패션도 유행 하려나요 흐허허 그래도 그게 편하긴 했는데. 셔츠 안에 입고 밴딩 쫀쫀한 치마 입으면 배가 너무 쫄려요..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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