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12:01
라이언 사망 이후에도 계속 가십란에 오르네요. 아버지 장례식을 큰 아들 패트릭이 나머지 형제들한테 알리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치르고 아버지 유언장의 단독 수혜자가 되고 아버지 말리부 해변 저택 앞에서 한잔해 하는 사진 인스타에 올렸네요. 장례식에 못 간 아들 그리핀 ㅡ <죽음의 만우절>에 나온 -이 불평하는 인터뷰를 하니 이제 모두가 모인 추모식 계획한다고 패트릭 인스타에.
유튜브에 오닐 부녀 오프라 채널 리얼리티 쇼가 다 올려져 있던 거 지금 한 회만 있는데 오닐 사망 후 댓글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파라 포셋 수영복 포스터 스미소니안 헌정식의 테이텀 반응이 남다르더라고요. 죽은 파라에 대한 질투심이 지나쳐요. 라이언이 아버지 노릇을 못 한 것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원망이 아니라 아버지 애인에 대한 질투심이 더 커 보였어요. 라이언도 가관인 게, 파라가 나타나니 둘 중에서 테이텀을 떨어뜨렸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댓글에 아버지가 이제 혼자고 하니 파라 자리를 테이텀이 차지하고 싶은 거 아니냐는 게 있더군요.
어쨌든, 평생 아버지의 피해자로 정체성을 굳힌 테이텀이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라이언이 아버지가 된 게 스무 살이고 테이텀도 22살에 첫 아이를 낳았던데 아버지의 실수를 본인도 자식들에게 반복합니다. 첫 아들은 마약 소지 죄로 체포되었는데 유통시킬 정도로 양이 많았고,둘째 아들은 고펀드미 사기, 딸은 부모들과 사이좋아 보이더군요. 존 매켄로는 자서전에서 테이텀은 자신에게서 아버지의 대체물을 찾았다고 썼습니다.
그리핀이 트위터에서 로만 폴란스키 변태라고 쓰자 폴란스키 피해자가 답글달았더군요. 12살인 폴란스키가 자신에게 <감각의 제국>을 보여 줬다고 테이텀이 자서전에 씀. 그런데 그 전에도 아버지가 <시계태엽 오렌지> 보여 줬다고 하네요. 부녀 사이에 경계란 게 없었고 아버지는 파티에 자신을 짝인냥 데리고 다녔고 아버지가 애인들 함부로 대하는 거 보고 컸고 아버지만큼 성질 불같은 존 맥켄로와 결혼.
장남 패트릭이 그나마 반듯하게 산다던데 레베카 드 모네이와도 결국 이혼했네요
처음 들어갔을 때 3.6k였던 테이텀 인스타 팔로워 수가 지금은 10.9k네요.인스타 들락날락거리다 보니 <신은 죽지 않았다3>예고편 우연히 봤을 때 오닐 나오니 반가웠다는. 친숙한 이미지 구축에 연예인 인스타가 도움이 되긴 합니다. 보니까 어머니는 굉장히 이상화하던데 어머니가 애들 돌보지도 않고 빈곤 속에서 어린 남친 들이고 그 남친 친구가 테이텀 성추행한 거 책에 다 썼던데 어머니는 이상화,아버지는 원망. 테이텀이 크고 나니 딸 보석 훔치고 해서 사립탐정이 찾아 줬다고 하네요. 기본 습관 정착이 안 되니 학교 생활도 적응 못 했고 수업도 못 따라 가고 도벽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리얼리티 쇼에서 라이언이 꼭 <페이퍼 문>이 생각난다,나는 걔 아버지가 아닌데도 아버지 역할하려는 역이었는데 꼭 그런 거 같다고 하더군요.
테이텀은 심리치료사에게 아버지 옆에 있으니 예전의 안 좋았던 증상들이 다시 재발한다고 털어 놓더군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재결합한 지 얼마 후에 투신 자살하려고 해 경찰이 출동하고 입원했는데 나중에 코비드 시절 류마티스로 고생하다 모르핀 이런 걸 과다복용해 6주 동안 코마 상태에 있어서 읽는 법,말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은 책에서 파라와 차 타고 가다가 테이텀이 그가 어떻게 여친들 대했는지를 파라한테 다 말해 줬다네요. 이미 아역 배우로 성공해 경제적으로는 풍요했던 테이텀은 동생과 라이언 파라 집 근처에서 살고 계속 왕래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지냈던데 버림당한 건 아니었던 듯 남자 형제들은 파라 포셋과 잘 지냈고 의붓동생 레드몬드도 받아들인 거 같던데 테이텀 쪽에서 적대적
라이언이 복싱 좋아해서 마이클 잭슨이 집에 와서 연주하면 그 리듬에 맞춰 샌드백 두드렸다네요. 패트릭은 존 맥켄로와 친해져서 같이 테니스도 치고 그랬답니다.
2023.12.31 03:35
2023.12.31 09:36
추석 연휴 오후에 What's up, doc?을 방영한 적 있었죠. 저희 어머니가 재미있게 보셨는데 라이언 오닐 좋아하셨던 듯. <러브 스토리>책은 저희 아버지가 대학 때 읽으셔서 집에 있었고 저도 나중에 한 권 샀죠.그 속편 재미없는 <올리버 스토리>도 읽었죠.
라이언 오닐은 <본즈>에 나온 모습이 아버지로서의 그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들어서도 복싱은 좋아하는지 자택에서 샌드백 두드리는 거 리얼리티 쇼에도 나오고 속도광이라 <드라이버>같은 영화도 찍었죠.
테이텀이 너무 아버지 탓만 한다, 그리고 이래저래 앞뒤가 안 맞는 말도 하고 해서 너무 왜곡된 시점에서 보는 거 아니냐, 라이언이 세 번째 남편이었고 애들 방치해 둔 어머니는 왜 탓하지 않느냐 그런 비판도 많네요. 리얼리티 쇼도 테이텀이 하자고 해서 라이언이 하고 나름 라이언 쪽에서도 제한된 능력 내에서도 노력하는 거 같은데 테이텀이 못된 거 같다고.
맥켄로는 영화 경력 신경쓰고 애들 둘 키워야 했던 라이언이 이해가 간다고 쓰고,테이텀이 끊임없이 라이언 말만 해서 꼭 라이언과 경쟁하는 거 같았다고 썼습니다.
리빙 네버랜드 주인공들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잭슨 팬들한테 테이텀이 욕 많이 먹었는데 잊을만하면 잭슨 사진 인스타 올림
잭슨과 파라 포셋이 같은 날 사망했죠. 테이텀 인생에서 의미있던 두 사람이 한 날에. 오닐 ㅡ 포셋 커플은 00년 대 브리트니 저스틴 커플과 비슷한 관심을 받았다죠
테이텀 어머니 조안나 무어는 엘비스와 영화찍을 때 임신했다고 약 먹고 난리쳐서 밤중에 응급실 갔는데 임신은 구라였다고 합니다.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건 홰실했던 듯.테이텀이 어머니와 살았을 때 말그대로 산에 가서 먹을 거 구해 오고, 남동생 보호자 노릇했는데 아버지가 구원자같아 보여 집착하고 매달린 듯.라이언이 기숙 학교 보내도 문제일으켜서 결국 영화찍을 수 밖에 없었다네요.
2023.12.31 14:37
잭슨 영화 the wiz의 시사회에 흑인하고 공개적으로 같이 있는 거 보이는 거 안 좋다고 당시 오닐 부녀를 대리했던 전설적인 에이전트 수 멩거스가 해서 안 갔더니 잭슨이 용서하지 않았다네요. 테이텀 오닐이 마돈나와 친했는데 마돈나와 친한 데비 마자르도 가끔 인스타에 댓글
리처드 버튼,테이텀 오닐 나온 circle of two가 유튜브에 있는데 그거나 볼까 합니다
페이튼 플레이스 같이 나왔던 미아 패로우 가족도 오닐 가족 못지않게 패로우, 앨런 사망 이후에도 가십란에 오를 듯.
러브스토리같은 라이언 오닐의 젋은 시절 영화를 보면 선량한 느낌의 꽤 잘생긴 청년이던데 속은 그냥 바닥을 치는 인간이었나 봅니다. 테이텀 오닐 하면 생각나는 건 마이클 잭슨 다큐에서 두 사람이 잠깐 사귀었는데 섹스하자고 그렇게 유혹해도 마이클이 겁먹고 피해버렸다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마이클 잭슨 17살, 테이텀 오닐 12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