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빈속에 술을 퍼마셨더니

오늘 하루를 병자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만성 위염을 달고 사는 저인데 어쩌자고 저녁도 굶고 안주 하나 없이 알콜을 들이부은 걸까요? T_T

일어나자마자 여명을 원샷했습니다만 택도 없네요;

 

평소같으면 이대로 누워서 물만 마시며 하루종일 쫄쫄 굶겠습니다만

어쩐지 이번에는 그랬다가는 119를 부를 것 같은 위기감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도 머리가 어지럽고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지만-_- 억지로 몸을 추스려서 해장이라도 해볼까 합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해장할 곳은 많아 보이더군요.

 

콩나물국밥과 베트남쌀국수 둘중에 해장하기 좋은 음식은 무엇입니까?

가격은 둘다 비슷합니다. 4500원과 5000원. 위치도 비슷합니다. 고로 순수하게 음식만 비교하면 된다는 얘기.

 

아 너무 힘들어요...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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