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인터넷

2010.06.25 22:42

메피스토 조회 수:2185

* 잡스옹께서 "그럼 잡는 법을 바꾸면 될 것 아닌가/"라고 했다고요. 아.ㅋㅋㅋㅋㅋ. 전 아이폰유저가 아니지만 이 무슨 코미디같은 상황인가요. 그런 말을 한게 맞긴한건가요? 아이폰을 그렇게 잡으면 확실히 문제가 발생하는거고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잡스한테 메일보냈다류의 뻥 & 조작으로 사람들을 낚은건 아니고요? 물건 파는 사람, 그것도 그 회사의 대빵이 저런 얘길한다는게 정말 괴상하잖아요.

 

 

* 전 길거리전도나 이런 것들은 좀 통제를 해줬으면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자기 성기를 꺼내놓거나 관중이나 카메라를 향해 욕(혹은 이에 준하는 몸짓)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기도를 하건 데굴데굴 구르건 별상관없는 사람이고, 상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어제 오늘 이글루 이오지마에 한바탕 광풍이 휘몰아쳤습니다. '최저임금'논쟁인데, 모유저가 시급4000원이 적은 돈 아니다, 식의 광역도발을 했고 거기에 분노한 유저들이 추천을 마구잡이로 날려주어 글자체를 이오공감에 올려버린 사건이었습니다.  여기에 편승해서 몇몇 유저들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들을 했고, 거기에 반박하는 식의 글들이 밸리 뉴스비평란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했죠. 그게 며칠도 아닌 어제, 구체적으로 오늘하루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80만원이 어떻다라는 논란은 가치가 없지만, 제가 놀란건 여기에 '동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낚시건 뭐건 의도가 어찌되었건 그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도 놀랍고, 마찬가지로 의도가 어찌되었건 거기에 동감하고 그걸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3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20
125379 영화 러브레터 catgotmy 2024.02.01 211
125378 이런저런 정치 잡담...(이준석) [2] 여은성 2024.02.01 606
125377 [왓챠바낭] 스나이퍼가 아닌 표적들의 이야기, '다운레인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2.01 248
125376 '유열의 음악앨범'을 봤어요. [12] thoma 2024.02.01 417
125375 킬러들의 쇼핑몰 5-6화 소감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1.31 320
125374 프레임드 #691 [4] Lunagazer 2024.01.31 77
125373 옛날 멕시코 공포 영화 daviddain 2024.01.31 168
125372 삼성당 문학전집 남주인공들 [7] 김전일 2024.01.31 328
125371 자유형 접영 발차기 [6] catgotmy 2024.01.31 318
125370 [왓챠바낭] 본격 시골 백합 스릴러(?), '그녀의 취미 생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31 436
125369 [EBS1 위대한 수업] 켄 로치 감독 [3] underground 2024.01.30 367
125368 야만인 영화 음악 몇개 돌도끼 2024.01.30 106
125367 영영칠 25편 봤어요 [1] 돌도끼 2024.01.30 154
125366 세이클럽 영퀴방의 추억 [4] ND 2024.01.30 270
125365 키스 생일 단식 [2] catgotmy 2024.01.30 153
125364 프레임드 #690 [2] Lunagazer 2024.01.30 64
125363 1955년 작 디멘시아 daviddain 2024.01.30 131
125362 당분간 마지막이 될 글 - 나를 괴롭힌 남들도, 가족도, 바보같은 스스로도 용서 못하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삶에 관하여 상수 2024.01.30 374
125361 [넷플다큐]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5] LadyBird 2024.01.30 389
125360 넷플 - 더 브라더스 선, 짤막 후기 [2] theforce 2024.01.30 2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