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이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아닌 '게임 스러운 게임'으로 달리는 거 좋아하지만 '마리오 카트' 계열은 사도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폴포지션과 로드파이터 같은 오락실 게임으로 시작한 입장에선, 데스트랙이나 모터 로더 같은 부류도 사실 꽤 일찍 질렸던 편인지라…
하여튼 레이싱 게임의 음악은 의외로 마이너한 게임인데도 쓸데업이 음악이 좋은 케이스도 꽤 많은 편인데, 디스크 음반화 안되는 것이 많아서 유투브 등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은 좀 불만입니다.
동영상 인코더 같은 건 생각하기 힘들던 1992년에 실사 사진을 이어다 붙이는 식으로 좀 무식하게 구현한 영상인데,
일본의 X68000 기종으로 나온 F1 소재의 레이싱 게임 OVERTAKE의 오프닝 영상입니다.
실제 MIDI 모듈이 아닌 사운드폰트를 적용한 애뮬레이션 구동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실사+MIDI음악의 분위기 하나로 먹고 들어갔던 똥폼 연출이었죠.
(스스로를 평가하기엔, 속도 킬로수 숫자만 엄청 높이 올라가지만 속도감은 1도 없는 괴이한 '느긋함'이 느껴지는 배경만 고속 스크롤인 화면과 엔진음 표현 만을 사랑하는 철저한 올드스쿨입니다만)
좀 더 옛날 게임인 1988년 MSX2 게임인 T&E Soft의 G.D.(Greatest Driver)의 오프닝과 약간이 인게임 플레잉 영상입니다. (G드래곤 따위!)
흑백으로 시작하는 똥폼스러운 오프닝 영상 연출과 살짝 느끼한 음악이 나름 잘 조화를 이루어서 오프닝 하나는 80년대 생각하면 꽤 잘 뽑힌 게임이라 보고 추억의 한 구석에 남겨두고 있는 게임입니다.
진짜 MSX 게이머들 사이에선 오프닝만 유명한 게임 아닌가 싶지만요 (웃음).
:DAIN.
P.S. : 그란 투리스모 빠들의 반쯤 스노비즘 섞인 리얼 레이싱 시뮬레이터 어쩌고 하는 찬양이 매우 꼴보기 싫은 올드스쿨 아케이드 레이싱 폴포지션과 파이날랩2 매니아였던 입장에선
(F1머신의 차바퀴끼리 얽혀서 쓰러지는 격투 게임 직전의 배틀 레이싱 표현이 가능하던 아케이드 게임으로 피말리는 몸싸움 배틀을 해보지 않은 자들은 드라이빙 어쩌고 하는 거 다 헛소리다~라고 극단론을 던지고 싶지만, 그런 소리 해봤자 의미 없는 거고요…)
서구나 섬나라나 레이싱이나 드라이빙 게임 쪽에 대해선 별 의미없는 실기에 가까운 달린다는 감각만 추구하고 있어서, 크래시와 사망 걱정 없는 부딪침을 시작으로 하는 게임적인 충돌 표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고 무심해졌다는게 오락실꼬마 출신의 개인적으론 불만이라 생각합니다. (웃음)
레이싱 게임이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아닌 '게임 스러운 게임'으로 달리는 거 좋아하지만 '마리오 카트' 계열은 사도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폴포지션과 로드파이터 같은 오락실 게임으로 시작한 입장에선, 데스트랙이나 모터 로더 같은 부류도 사실 꽤 일찍 질렸던 편인지라…
하여튼 레이싱 게임의 음악은 의외로 마이너한 게임인데도 쓸데업이 음악이 좋은 케이스도 꽤 많은 편인데, 디스크 음반화 안되는 것이 많아서 유투브 등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은 좀 불만입니다.
동영상 인코더 같은 건 생각하기 힘들던 1992년에 실사 사진을 이어다 붙이는 식으로 좀 무식하게 구현한 영상인데,
일본의 X68000 기종으로 나온 F1 소재의 레이싱 게임 OVERTAKE의 오프닝 영상입니다.
실제 MIDI 모듈이 아닌 사운드폰트를 적용한 애뮬레이션 구동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실사+MIDI음악의 분위기 하나로 먹고 들어갔던 똥폼 연출이었죠.
(스스로를 평가하기엔, 속도 킬로수 숫자만 엄청 높이 올라가지만 속도감은 1도 없는 괴이한 '느긋함'이 느껴지는 배경만 고속 스크롤인 화면과 엔진음 표현 만을 사랑하는 철저한 올드스쿨입니다만)
좀 더 옛날 게임인 1988년 MSX2 게임인 T&E Soft의 G.D.(Greatest Driver)의 오프닝과 약간이 인게임 플레잉 영상입니다. (G드래곤 따위!)
흑백으로 시작하는 똥폼스러운 오프닝 영상 연출과 살짝 느끼한 음악이 나름 잘 조화를 이루어서 오프닝 하나는 80년대 생각하면 꽤 잘 뽑힌 게임이라 보고 추억의 한 구석에 남겨두고 있는 게임입니다.
진짜 MSX 게이머들 사이에선 오프닝만 유명한 게임 아닌가 싶지만요 (웃음).
:DAIN.
P.S. : 그란 투리스모 빠들의 반쯤 스노비즘 섞인 리얼 레이싱 시뮬레이터 어쩌고 하는 찬양이 매우 꼴보기 싫은 올드스쿨 아케이드 레이싱 폴포지션과 파이날랩2 매니아였던 입장에선
(F1머신의 차바퀴끼리 얽혀서 쓰러지는 격투 게임 직전의 배틀 레이싱 표현이 가능하던 아케이드 게임으로 피말리는 몸싸움 배틀을 해보지 않은 자들은 드라이빙 어쩌고 하는 거 다 헛소리다~라고 극단론을 던지고 싶지만, 그런 소리 해봤자 의미 없는 거고요…)
서구나 섬나라나 레이싱이나 드라이빙 게임 쪽에 대해선 별 의미없는 실기에 가까운 달린다는 감각만 추구하고 있어서, 크래시와 사망 걱정 없는 부딪침을 시작으로 하는 게임적인 충돌 표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고 무심해졌다는게 오락실꼬마 출신의 개인적으론 불만이라 생각합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