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8월 개봉이니 정말 거의 20주년이네요. 런닝타임은 1시간 46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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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유명한 포스터가 이거라 이걸 올리긴 했는데 사실 예쁘진 않아요. ㅋㅋ 그리고 주연들 이름 중에 손병호 글자는 왜 크기가...)



 - 때는 월남전 막바지 즈음으로 보이구요. 6개월 전에 실종된 소대원들로부터 구출해달라는 무전이 날아듭니다. 이미 그 소대를 이끌던 사람이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갸들은 다 죽었어!! 내가 이 손으로 군번줄도 다 가져왔다고!!' 라고 울부짖지만 뭐 반쯤 정신 나갔으니까요. 어디 한 번 구하러 가 봅세... 라고 팀을 꾸리는데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별로 쓸 데 없는 하찮은 사람들을 줍줍 긁어 모으고 최근에 사창가 갔다가 부하 총 맞아 죽게 만든 중위 하나를 리더 시켜서 실종된 사람들이 사라진 장소로 보내요. 그 곳이 바로 'R-포인트'인 것. 이후의 얘기야 뭐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도 하고, 또 워낙 원형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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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케이션을 정말 잘 했죠. 배경과 건물 생김새만으로도 근사한 호러 영화 느낌으로 먹어주는 게 있습니다.)



 - 봤던 영홥니다. 근데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길래, 그리고 줄거리나 중요한 장면들을 다 까먹었길래 '이게 지금 봐도 재밌을까?' 하고 다시 봤어요.

 당시에 아주 호평 받았고 저도 재밌었단 기억은 있지만 솔직히 한국 호러들이 그렇게 평균적으로 퀄이 높은 편도 아니니 상대평가로 좋게 본 걸 수도 있겠고... 또 결정적으로 요즘엔 그나마 국산 호러가 많이 나오지도 않잖아요? 그래서 봤습니다. 그랬는데요.

 아니 이게 또 의외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기대보다 훨씬 괜찮더라구요. 막 무섭진 않았는데, 그냥 재밌었습니다. 왜 그랬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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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할 때 이런 사진을 찍는 영화가 있다면 끝날 때 쯤 이 분들 중 거의 대부분은 사망행인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



 - 앞서 적었듯이 워낙 원형적인 이야기이고 이런 식의 이야기 자체가 소장르에 가까운 경우이니 뭘 베낀 건 아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수년 전에 나왔던 '이벤트 호라이즌' 생각이 좀 납니다. 오래 전에 멀리 멀리에서 실종된 사람들에게서 구조 신호가 오고, 그걸 파악하러 출동한 사람들이 아주 수상한 폐허 속에 들어가서 각자의 트라우마와 죄의식에 고통 받으며 하나씩 죽어 나가는 이야기잖아요. 이게 흥행은 크게 못 했어도 호러 팬들에겐 꽤 인기였으니... 라고 아무 근거 없이 혼자 짐작해 보구요.


 암튼 그런 이야기를 베트남 전쟁에다가 갖다 붙인 아이디어가 참 훌륭했습니다. 일단 당시까지도 한국 호러 영화들이 거의 스크림 아니면 링 & 주온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던 형국이었으니 신선함이 +10. 그리고 무려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갖다 쓴 덕분에 이야기에 무게감이 생기는 부분도 있었구요. 캐릭터들을 굳이 그렇게 열심히 빚지 않아도 '나라 사정으로 먼 나라 가서 개고생 하다가 귀신 만나 집에 영영 못 오게 된 청춘들'이라는 설정이 디폴트로 붙어 버리니 하나 하나 죽어나갈 때마다 짠하기도 하구요. 이 설정만으로도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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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배경이 전쟁터에다가 호러 장면도 이런 식으로 깔아두니 더 있어 보이고. 그 와중에 귀신 국적도 다양하다 보니 더 그럴싸해 보이고 그렇습니다.)



 - 또 한 가지 의외인데? 싶었던 건 이야기의 모호함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다 봐도 무엇 하나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이야깁니다. 세기말 한국 호러 영화들의 고질병으로 매번 지적 되던 구구절절 사연 고백 타임 같은 거 정말 0.1도 없구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냥 설명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 호텔 근처에 붙어 앉아서 군인들 다 죽여 버리는 귀신의 정체도 안 밝혀지거니와 각 캐릭터들의 사연 같은 것도 대애충 암시만 줄 뿐 속 시원히 설명되는 게 없어요. 주인공 감우성을 따라다니는 아오자이 귀신도 분위기와 몇몇 아이템상 처음에 감우성이 죽인 베트콩 여자인 것 같긴 한데 뭐 꼭 그래야 할 이유도 없고... 결말을 보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초반에 나온 묘비 글귀가 살생부 공식이었던 것 같지만 역시나 확인되는 건 없습니다. 덧붙여서 그냥 끝까지 설명이 안 돼 버리는 떡밥 장면들도 꽤 있어요.


 정보를 찾아보니 감우성이 인터뷰에서 '그거 사실은 일부러 그랬다기 보단 제작 상황이 워낙 혼돈 그 자체여서 이렇게 저렇게 막 바꾸고 임기응변 쓰다가 그렇게 된 거다' 라고 했다던데요. ㅋㅋ 뭐 그거야 만든 사람들 사정이고 그냥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썩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큰 특별함이 없는 이야기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거든요. 어디까지가 의도이고 어디부터가 그냥 꼬인 부분인진 모르겠지만 나름 흥미로운 미로를 헤매는 기분도 들구요. 게다가 애초에 설정에 들어 있던 디테일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어서 머리를 굴려 보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대략 그럴싸한 가설' 같은 게 막 떠오르고 그럽니다. 이게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해도 잘 해내기 힘든 스킬인데 암튼 이 영화는 그게 되는 편입니다. ㅋㅋㅋ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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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여자는 대체 누군데? 왜 이렇게 된 건데?? 같은 거 아무리 궁금해 해봐야 답은 셀프입니다. ㅋㅋㅋ)



 - 그리고 볼 때는 몰랐는데 다 보고 나서 돌이켜보다 깨달은 희한한 장점이 좀 있어요.

 그러니까 영화에 딱히 불쾌한 요소가 별로 없습니다. 이게 대사 있는 여자가 한 명도 없는 영화인데 말입니다. 당연히 남자들만 열 명(?)이 나와서 지지고 볶고, 당연히 다들 입고 거칠고 섹드립도 치고 그러다 서로 침 튀기며 악도 쓰고... 이런 이야긴데 신기할 정도로 별 불쾌감이 없습니다.


 일단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60년 전에 + 군인들이 + 몇 년을 베트남에서 목숨 걸고 구르다 모인] 사람들이어서... 그런 게 크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오히려 이 영화 속 군인들은 온화한 편입니다. ㅋㅋ 그리고 남의 나라 파병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을 적으로 삼고, 죽이고 하는 배경을 깔고 있지만 어차피 주인공들이 더 비참하게 죽을 거라 괜찮아요(...) 또 시작하자마자 사람 하나도 없는 외딴 곳에 떨어져서 한국인들끼리만 구르는 이야기이니 인종차별스런 요소도 거의 없구요. 심지어 이야기에 겉멋, 똥폼 같은 것도 없습니다. 마지막에 남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전개라든가, 죽어가는 사람들의 슬픈 사연이라든가... 이런 게 없진 않은데 과잉 드라마 없이 순식간에 휙휙 지나가 버리다 보니 느끼하거나 거북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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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런 폼나는 구도나 장면 같은 거 전혀 없다고 보심 됩니다. 구질구질 비참 우울 절망... 에다가 주인공들 울분도 강조를 안 해요. 무심!)



 - 아 호러 영화 얘길 하면서 호러 장면들 얘길 전혀 안 했군요. ㅋㅋ


 대략 무난한 느낌으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어려서부터 듣던 옛날 옛적 흔한 괴담들, 정말 매우 원형적이어서 수십 가지 변종으로 계속 접해오던 류의 괴담들이 스토리 여기저기에 결합되어 들어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어라? 우리가 원래 몇 명이었지?' 같은 부분도 있구요. 낯선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나중에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든가... 이런 소소한 괴담류 상황들이 무척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꽤 짭짤하게 재밌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들 말고 나름 방점을 찍는, 스토리상 중요한 호러 장면들도 대체로 괜찮아요. 특별할 건 없지만 역시나 '과잉'이 별로 없는 편집과 전개 덕에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연출이 되니 최소한 '아 이러지 말지 좀...' 하는 장면들은 없거든요. 특히 클라이막스의 연쇄 빙의 씬 같은 건 그 정도면 그 시절 한국 호러에서 기억해 줄만한 장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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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러고 서 있다 걸어가 버리는 게 다인데 이야기의 분위기와 맞물려서 꽤 괜찮습니다. 대부분의 호러씬이 이래요.)



 - 그러니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의도인지, 또 어떤 부분이 얻어 걸린 것인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는 영화입니다만. 그게 오히려 매력이 되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구요.

 굳이 '이건 얻어 걸린 거 아냐?'라는 식으로 삐딱하게 굴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전반적으로 꽤 매끈하게 잘 만든 영화였어요. 사실 방금 '소품' 이란 표현을 쓰려고 했는데 그 시절 상황을 생각하면 소품까진 아닌 듯 해서... ㅋㅋㅋ

 솔직히 말해 무섭진 않았지만 그냥 꽤 재밌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년간의 장르 편식으로 인해 '무서움'의 기준이 꽤 많이 올라가 버린 사람이니 이 정도면 그 시절 기준으론 분명히, 요즘 기준으로도 꽤 잘 만든 호러였다고 생각... 하면서 잘 봤어요. 뭐 그러합니다.




 + 처음엔 다 똑같은 군복 입고 꽤죄죄한 몰골로 구르는 남자애들을 보면서 '아 고놈들 참 구분 안 되네...' 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또 그렇게 써먹다니. ㅋㅋㅋㅋㅋ



 ++ 이선균씨의 명복을 빕니다. 잘잘못을 떠나, 그냥 보면서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 안내상씨가 나오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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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볼만도 했죠. ㅋㅋㅋㅋㅋ 그나마 목소리도 공포에 떠는 연기 1분 들려주고 끝이라 전혀 눈치 채지 못했어요. ㅋㅋㅋ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그냥 주요 사건들만 대애애충 정리해... 도 깁니다. ㅠㅜ


 총원 9명의 수색팀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R-포인트에 들어가요. 도중에 베트콩의 습격을 받지만 감우성의 활약으로 사상자 없이 마무리했네요. 근데 감우성이 터뜨린 벙커를 들여다보니 죽은지 아주 오래된 시신 하나 + 죽어가는 젊은 여자 하나가 있어요. 감우성은 확인 사살을 지시하지만 사실 입만 살았지 제대로 전투를 경험하지 못한 멤버가 대부분이었던 부하들은 다들 망설이다 포기하고, 감우성은 투덜거리며 직접 처리하려다가... 어차피 곧 죽을 테니 그냥 두고 가네요.


 그러다 이들은 묘비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곳엔 대략 '자기 손에 피를 묻힌 자들은 여기에서...' 까지만 한자로 적혀 있고 마지막 글자가 안 보여요. 다들 찜찜해하는데 오기 부리며 터프 가이 흉내내는 녀석 하나가 비석에다 오줌을 갈기구요. 얼른 가자고 재촉하니 눼이눼이~ 하며 터프 가이가 뜬 후 비석을 다시 보니 오줌발에 씻겼는지(...) 이끼가 조금 걷혀서 나머지 글자가 보입니다. '돌아가지 못한다.'


 알 포인트에 우두커니 서 있는 호텔에 도착한 수색팀은 자꾸 찝찝한 일을 겪습니다. 통신병은 프랑스인들이 '우리 놀러갈게~' 라는 무전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본인은 프랑스어를 몰라요. 어떻게 알아 들은 건지? ㅋㅋ 감우성은 아까 자기가 죽인 베트콩 여성을 닮은 아오자이 차림의 여성을 자꾸 목격하구요. 한밤중에 난데 없이 문을 쾅쾅 두드리며 나타난 미군들이 '여기 와서 닷새를 살아남은 녀석은 없거든? 우리가 나흘 뒤에 와서 확인해줄게~' 라고 껄껄 웃으며 놀리며 사라지고. 건물에서 발견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틀고서 흘러나오는 올드팝에 맞춰 춤을 추는데 갑자기 무시무시한 비명 소리들이 들리기도 하고. 이러면서 멤버들은 점점 피폐, 초조해지고, 수색 성과는 없고, 그러다가 다들 귀신에 홀린 듯한 경험을 하다가...


 한밤중에 말 없이 사라진 한 명이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목이 덜렁덜렁한 상태로 발견된 시신을 내려 놓고 본부에 연락해서 '정일병이 죽었다!'라고 보고를 하니 본부는 오히려 화를 내네요. 야 이 자식아 그런 애는 너희 멤버에 없어. 지금 너희들 몇 명이야?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9명, 출발 시 멤버 그대로 맞습니다. 그제서야 정일병이 자기들 멤버가 아니었고, 자신들이 귀신에 홀렸다는 걸 깨달은 멤버들은 더더욱 패닉 상태에 빠져요.


 중략하고. 맛이 갈 데로 가 버린 멤버들은 계속 벌벌 떨다가, 서로에게 막 화내다가... 하는 상태를 반복하다가 나중엔 감우성을 버리고 경력 많은 손병호 중사 쪽에 붙네요. 그 상태로 팀을 나누어 수색 작전을 벌이다가 손병호 중사는 높은 곳에서 추락해서 많이 다치지만 죽지는 않고 자신들에게 무전을 보낸 병사의 시신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군번줄을 갖고 돌아오는데요.


 손병호를 잃고(?) 본부로 돌아온 멤버들 + 감우성은 2층에 있던 낡은 통신 장비를 갖고 내려와선 본부와 연락에 성공해요. 탈출을 위해 헬리콥터를 보내달라지만 어두운 밤엔 무리라며 아침에 동트자마자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럼 몇 시간만 버티면 되는 것인데... 하필 이때 손병호 중사가 컴백을 하고. 수상한 표정을 하고선 사람들 앞에서 겁 주고 난리 치던 손병호는 별 이유도 없이 이선군을 죽인 후 미치광이처럼 웃으며 다른 사람도 죽이려고 덤벼들다가 감우성에게 죽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나이트 비전으로 표현되는 귀신이 호텔 안으로 들어와 멤버들 하나하나에 빙의하고, 멤버들은 난리가 나서 서로 죽여대구요. 그러다 터진 수류탄 때문에 가장 어리고 영화 속 기준으론 사람 하나도 안 죽인 막내가 눈에 부상을 입고 절규하는 가운데... 귀신의 존재와 행동 방식을 눈치 챈 감우성은 자기 말고 유일한 생존자인 막내에게 당장 총 붙잡고 어느 방향을 어느 각도로 조준하라고 알려줍니다. 좀 더 위! 좀 더 왼쪽!! 쏴라!!!!


 하는 순간 감우성이 귀신에 빙의를 당하고, 동시에 막내의 총격을 맞고 허탈한 미소를 띄우며 감우성도 사망. 애초에 순서가 자기 차례란 것을, 그리고 자신은 그걸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선 자신을 귀신과 함께 죽여서 너만이라도 살아 남으라고 지시한 거였죠. 처음부터 부하가 자기 때문에 베트콩에게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감우성에겐 나름 해피엔딩이랄까(...)


 잠시 후 날이 밝고 헬리콥터가 도착하는데, 카메라에 비치는 호텔 내부는 아주 깨끗 깔끔하고 동료들의 시체도 싹 사라졌네요. 그러고선 '주인공 소대도 결국 다 실종되거나 죽었고, 유일한 생존자 놈은 겁에 질려 정신줄을 놓고선 같은 말만 반복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내용의 무전이 흘러나옵니다.


 에필로그가 있죠. 어딘가에 놓인 무전기에서 구조 요청이 흘러 나오는데 내용을 보면 방금 싹 다 죽은 주인공 소대가 보내는 무전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무전기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연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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