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를 보고

2023.10.25 23:15

상수 조회 수:407

그래비티 때에도 이렇게 울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이 흐르는데, 그냥 놔뒀습니다. 닦아도 다음 장면 보면서 또 눈물 나더라고요.

우선 빛을 받는 듯한 화면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상당히 대사가 많았고요, 그래서인가 밀도가 높아서 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앵무새, 진돗개도 나오고... 후반부에는 고양이도 나옵니다.

지옥만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오우리 배우가 소꿉친구로 나옵니다. 박정민 배우가 트위터를 통해 만난 대학생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위험하게 표현되진 않았음에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뭔가 위험을 느낍니다. 영화에서 유해하지 않은 남성은 박원상씨가 연기한 아빠인 거 같은데 딸한테는 방해되는 아빠(...).

한여름밤의 꿈처럼, 수학여행 전날에 많은 일이 일어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다음날 생길 실제 사실을 아니, 더더욱 괴로워지고 애틋해지네요.

한국영화사에 빠질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56
124622 강도 두 명을 맨손으로 제압한 전직 여자수영선수의 위엄 [11] soboo 2010.07.03 5143
124621 애플이 아이폰4 수신률 문제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았네요.. [8] Rpgman 2010.07.03 4395
124620 로저 이버트의 요리책이 곧 나옵니다. [5] 조성용 2010.07.03 6160
124619 지브리 신작 애니메이션 [더부살이 아리에티] 티저 예고편 [5] 보쿠리코 2010.07.03 4814
124618 선풍기 타워형 별로인가요? [8] weitofa 2010.07.03 4541
124617 와 이영화가 그게 아니구나 했는데 [5] 가끔영화 2010.07.03 2254
124616 어머니가 티파니를 몰라 보심-.- [10] 사과식초 2010.07.03 4705
124615 잘 몰랐던 애프터스쿨의 nana [4] catgotmy 2010.07.03 5964
124614 지금 창밖에서 누가 노래를 부르는데요 [6] 안녕핫세요 2010.07.03 2347
124613 f(x)팬들 덕에 산사춘 대박 나겠네요. [8] hwih 2010.07.03 6699
124612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가 없어지면,, [5] 고인돌 2010.07.03 2832
124611 국무총리실이 불법으로 민간인 사찰, 쥐마왕의 친위대 영포회, 미니 하나회? [2] chobo 2010.07.03 4969
124610 사람들은 종종 참 귀여운 순간이 있어요 그쵸? [10] 전기린 2010.07.03 3556
124609 오늘 있었던 일.. [8] Apfel 2010.07.03 2152
124608 우루과이 신의 손 있잖아요 [11] 가끔영화 2010.07.03 2991
124607 [듀나in] 스튜어트 로젠버그, Cool Hand Luke, 1967 를 봤는데 - "Cool Hand"가 무슨 뜻이죠? [3] cc 2010.07.03 2340
124606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가.음방이 없네요. Hedwig 2010.07.03 2090
124605 리메이크 송 [1] 가끔영화 2010.07.03 2124
124604 우울하신 분들 야구보세요. (14-13 11회말 롯데승) [40] anomy 2010.07.03 2579
124603 MC몽 병역비리가 1년전부터 시작됐었군요. 사과식초 2010.07.03 31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