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카라

2010.06.03 22:33

로이배티 조회 수:6766



여러분들과 제가 받은 벅찬 감동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

 

그래요.

사실 저는 카라 빠돌입니다.

주말 빈 교무실에 혼자 남아 삽질하면서 '학교 빡세'를 반복 재생했고,

연애 시절 와이프의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를 외치던, 그런 놈입니다.

 

요즘 삶에 찌들어 티아라의 은정에 관심을 갖다가 잠시 이 분들을 멀리하고, 심지어 일요일에 집에서 빈둥거리면서도 이 분들께서 나오신 드림 콘서트 방송을 외면했었지만,

오늘 와이프님하와 함께 이 영상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카라님께선 언제나, 제가 어두운 사망의 골짜기를 걷다가도 언젠가는 돌아오게 될 그런 곳으로 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그리하여.

영상을 감상하던 중 소녀시대에 열광하고 제시카에 환장하던 제 와이프님하의 입에서 '소녀시대 따위보다 이 무대가 훨씬 나아!' 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 나오는 은혜로운 순간을 경험하게 해 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이 영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7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50
124565 한국 재벌가 딸들은..빵집에 ... [18] 2012.01.18 6768
124564 굉장히 거슬리는 몇 마디에 대해 [54] 7번 국도 2012.01.08 6768
124563 징그러웠던 교수.. [4] Apfel 2010.09.16 6767
124562 '강동원'에 대한 제 주변 여자들의 생각/ 듀나의 여성유저분들은? [47] 구름그림자 2010.09.27 6766
» [바낭] 카라 [15] 로이배티 2010.06.03 6766
124560 영화 관련 팟캐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7] theforce 2014.02.02 6765
124559 사도세자 단지 사이코패스였던건가요? [7] zzz 2013.05.24 6763
124558 김지수 대단하네요 김태희 옆에 있어도 절대 안밀려요;; [18] 필런 2012.03.22 6762
124557 백수남편이 드디어 취업했습니다.. [22] Eun 2011.03.28 6761
124556 디아블로3 패러디 만화 모아봤습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야만용사 이야기 대거 포함! 필멸자분들은 봅니다. [8] chobo 2012.06.13 6759
124555 [EBS 다큐] 베트남 전쟁 10부작 [23] underground 2017.11.04 6758
124554 "사람들은 왜 자기가 볼품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광고하고 다닐까?" [52] soboo 2010.09.09 6756
124553 작가는 셜록 홈즈의 형 이름을 왜 '마이크로프트' 라고 지었을까요? [19] 노엘라 2012.10.26 6751
124552 자신의 장점 50가지를 적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13] 미선나무 2012.03.12 6750
124551 너무 착해서 대책 없는 아가씨 [22] 새벽하늘 2013.01.02 6749
124550 이동진씨가 <이끼>를 보고 [14] Carb 2010.06.29 6749
124549 아이폰4, 모델명의 이유 [11] Johndoe 2010.06.08 6747
124548 전 직업 텔레마케터입니다. [28] ML 2012.12.06 6746
124547 잘 생긴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게요? [20] 닥터슬럼프 2012.08.08 6745
124546 조성용 님 미개봉작 영화감상문에 대해 [128] 감자쥬스 2012.03.30 67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