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성인 엑스파일에서 분유섭취녀라고 나오네요.


평소에도 분유 물에 타서 물병에 넣어서 다니고... 떡볶이를 분유가루에 찍어먹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면서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났어요.


저랑 저의 누나는 젖을 떼고도 한참 된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정확히는 국민학교죠.)


분유가루를 먹는걸 좋아했어요.


물에 타먹으면 맛 없고요.


그 가루를 분유통에 들어가있는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털어넣는게 맛있는거에요.


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다른 과자보다 이걸 더 좋아했어요.





단, 주의점은 숟가락을 입이나 타액이 닿지 않게 잘해야 됩니다.


닿으면 굳어져서 드러워지죠.


당시 어머니가 저흴 이상한 애들 보듯이 보던게 생각나네요.ㅎ(우리도 화성인? 초딩이후로는 끊었어요.)



그러고 보면 그 시절엔 정해진 과자가 아닌, 다른 용도의 먹거리를 간식으로 좋아했던거 같아요.


생라면, 분유 등등.


생라면은 보통은 빨간 스프류만 많이 먹는데요. 짜파게티류도 생라면으로 먹으면 맛있어요.

(하긴 그러니깐 자장 뿌셔뿌셔도 나왔겠죠.)





근데 분유가루 먹는거 저만 좋아했던건가요?


이외에 색다른 간식거리 먹으셨던분 있나요? 생라면,분유가루처럼 정해진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즐겨먹던거.(둘다 뜨거운 물이 있어야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7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1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526
125122 귀여운(?) 절도女.jpg [15] 黑男 2013.07.06 6883
125121 고양이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이네요...알게모르게 생긴 노이로제... [34] kct100 2013.04.10 6883
125120 오랜만에 식단공개, 도시락 반찬, 간식거리 [67] 벚꽃동산 2010.09.01 6883
125119 노운지가 무슨 뜻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6] 도너기 2011.09.18 6882
125118 트윗에서 본 충격적 이야기(영화관련) [19] 시민1 2013.09.23 6881
125117 낄낄거리며 읽은 책 있으신가요? [53] 칼리토 2014.08.26 6879
125116 [뜬금] 결혼을 한다면..신랑신부 동시 입장하고 싶어요. [34] 형도. 2011.05.17 6879
125115 이 작가는 작품활동 잠시 중단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17] 팔락펄럭 2013.03.20 6878
» 어렸을때 '분유 가루' 먹는거 좋아하셨던 분 있나요?(유아기 말고, 초등학생 이상일때.) [36] 자본주의의돼지 2012.03.27 6878
125113 저도..원빈 사진 [2] 2B 2010.09.11 6876
125112 온라인 휴대폰 유통구조에 대한 이해-호갱이 되지말아요- [18] shyness 2013.01.03 6875
125111 한심한 명품녀 [47] mii 2010.09.08 6875
125110 밤바낭)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 +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 + 여러분은 요즘 삶의 낙이 무엇인가요? [55] 시월의숲 2012.10.23 6874
125109 토니모리는 정말 발빠른 브랜드네요. 다시봤어요. [25] 소전마리자 2012.07.30 6870
125108 노회찬의 득표율은 무슨 의미인가. [7] 마르세리안 2010.06.03 6868
125107 미션4의 모로. 레아 세이두는... [9] 자본주의의돼지 2011.12.19 6867
125106 저희 동네에서 당선된 교육위원 사진입니다. [8] Wolverine 2010.06.03 6867
125105 화영이가 새로 쓴 트위터 글에 세로본능 적용하면... [11] 눈의여왕남친 2012.08.01 6866
125104 [우울] 친구가 제 개인정보를 검색해본거 같아요. [33] 옥이 2012.10.01 6865
125103 BSG 덕후용 과자 [5] 렌즈맨 2010.09.11 68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