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3 04:06
일찍 잠들어 잠시 깼네요
누으니 들리는 창밖, 개구리 소리 ... 이름 모를 여름 벌레 소리
시원하게 얼굴을 스치는 비갠뒤의 촉촉한 밤바람
자동차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행복하기 그지 없군요
누구나의 집에서나 어쩔 수 없이 웅웅거리는 컴퓨터를 끄면, 더욱 세상이 아름다워 지겠군요
안타까운 건
- 대표적인 숨은 공해산업중의 하나, 이미지산업들이 늘 웃음띤채 공격하는 이 맑은 천연의 공기 .... -
그리고 중독성 강한 신생 이미지산업의 총아로 보이는
벌써 주변부를 틈타 오염되기 시작하는 태생적 인공 기계, 스마트폰들따위의 트랜드를 가장한 악의적 정보화 공해 - 가상의 공해는 현실을 무너뜨리기 시작합니다
언젠가 십수년뒤 진정한 푸릇푸릇한 젊음은 그 때의 2027년 정도의 아이폰 121G 따위를 무시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 인터넷, 늘 불구적인 의사소통의 도구 ......
2010.07.1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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