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성님이 쓴 글중에 생략된 부분을 올리신 글을 인용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그 모임을 1년간 운영했고 이 일의 직접 당사자이니 제 입장에 대한 표명도 필요할 것

같아서 별도로 글을 올립니다.


 

1, "영화모임에 나갔다가 더이상 나오지 말란 말 들어서 그럼 어느 쪽이 꺼질지 도편추방제로 정하자고 해서 투표를 했더니"


- 원래 모임에는 도편추방제 같은 제도가 없습니다. 여은성님께서 갑자기  하자고 해서 저는  거기에 응했던 것이고요. 실제 1년간 모임 운영과정에서 정해진 결석 횟수를 넘겨서

탈퇴된 사람은 있어도 여은성님같이 쫒겨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2. "(당연히)뉴비가 나갔던 일이 있었죠"


- 여은성님이 쫒겨난 것은 뉴비여서가 아니라 3시간동안 진행되는 모임 과정에서 두세마디 밖에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보이지 않아서였습니다.

그 모임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말하는 자리인데 회원 한명만 아무말도 안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전체 분위기가 안좋으니까요.  여은성님의 탈퇴에 찬성한 사람이 

더 많았던 것은 다른 화원분들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걸 뉴비여서 쫒겨났다고 표현하는건 명백히 잘못된 일입니다. 


3. "모임장닉이 눈에띄어서 물어봤는데 별대답이 없어서입니다."


- 제가 답장을 안한 것은 그때 누가 대답을  했는지 알만한 쪽지도 남아있지 않고 그걸 안다고 해도 자기가 피해자인냥 글을 올리는 여은성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당사자 분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제가 임의로 알려드릴 만한 내용도 아니고요.



어제 올린 글을 보고 몇몇 분들이 모임에 참여한다고 쪽지를 보내왔는데 졸지에 모임이 사람을 쫒아내고 살벌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묘사해 놓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는 더 이상 모임을 만들수 없을 것 같네요. 이미 개별적으로 양해의 쪽지를 보냈지만 참가한다고 연락주신 분들에게 거듭 사과드립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운영했던 모임은 화기애애하게 영화를 이야기하는 자리였지 누구를 쫒아내는 것을 당연시하는 곳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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