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4 23:22
오늘 노팅힐을 봤어요.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줄리아 로버츠는 좋아하지 않지만 휴 그랜트 보는 맛에.. //ㅅ//
휴 그랜트를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역시 안봤는데 꼭 본 것 같은 영화2인 센스앤센서빌리티를 보았습니다.
으아니 ㅠㅠ 이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었나요...
옛날에 꼬꼬마일때 보다가 재미없다고 안본건데.
아줌마들 수다 왜이렇게 흥미진진한가요ㅋㅋ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들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지금보니 예전에 봤다면 몰랐을 캐스팅들이 있어서 재밌네용
노팅힐에는 책 훔치는 찌질한 손님으로 '블랙북스'의 버나드(딜란 모란)가 까메오로 나오질 않나...
닥터후에서 얼굴 보았던 사람들 두명 더 본것 같구요
센스앤센서빌리티에서는 휴 로리가 나오는 군요!! 엄청 시끄러웠던 아줌마의 과묵한 남편으로!!
다 알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10년 넘은 뒷북이 되겠습니다 ;
그나저나 휴 그랜트는 정말 보고있으면 녹아버리네요.. 으아... 행복한 하루였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