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제가 좋아하는 과자들.

2013.01.03 17:06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6282

저는 크래커류는 거의 안 먹어요. 참,에이스,빠다코코넛 등등.

스낵류를 좋아하죠.

그중에서도 감자관련 스낵은 싫어해요. 포테이토칩,수미칩 기타등등.

제가 좋아하는건 이런거에요. 리스트를 보면 어떤 일관된 입맛이 보일거에요.

매콤하고 짭쪼름한맛.

-치킨팝

-치토스 매콤한 맛 (빨간색은 안 좋아해요.)

-매운 새우깡

-자갈치

p.s 꽃게랑,고래밥,쟈키쟈키는 짭쪼름 함에도 불구하고 별로 안좋아함.

-여기서부터는 짭짜름& 매콤과는 거리가 멀지만 좋아하는 것들.

어제밤에 라스 보다가 입이 심심해서 뒤져보니 과자가 하나도 없길래,

생라면을 부셔먹었거든요.

역시 스프뿌린 생라면이 짭쪼름한 군것질의 최고봉 같아요.

6개세트가 3600원인데, 어떤면에선 과자보다 더 저렴한거 같아요.

제가 느끼는 만족도는 비슷함에도 불구한데도 말이에요.

기냥 앞으로는 과자대신에 라면만 들입다 사다놓고 생라면만 군것질거리로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과자, 생라면, 이 게시물을

가을잠

2013.01.03 17:09

저도 생라면 좋아하는데 먹고 나면 입안이 얼얼 & 배가 살살 아프다는 게 함정!
아니 그런데 어떻게 수미칩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전 여유만 있으면 늘 수미칩!)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6

#가을잠:
전 감자계열은 '눈을감자'는 좀 좋아해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1.03 17:10

생라면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리면 예술입니다

댓글
가을잠

2013.01.03 17:11

#자두맛사탕:
새로운 방법. 시도해봐야지요 :) (지금 배고파져서 이 글에 기생중입니다 ㅠㅠ)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4

#자두맛사탕:
이런 레시피는 처음 듣는데 다음에 시도해봐야겠어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9

#자두맛사탕:
근데 이 레시피요. 스프 뿌리고 돌리는건가요?

아니면 돌린 다음에 스프 뿌리는건가요?

근데 돌리면 뭐 더 바삭해지고 이러는건가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1.03 17:20

#자본주의의돼지:
네 돌리면 바삭해지고 오래 돌리면 타요 스프는 같이 넣지 마세요

댓글
마르타.

2013.01.03 17:11

매운새우깡에 오렌지쥬스 조합 맛있어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4

#마르타.:
전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랑 먹어요.

댓글
아우라

2013.01.03 17:12

전 자갈치 or 오징어집 or 꽃게랑 이예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3

#아우라:
해물 3대장이군요.ㅎ

댓글
아우라

2013.01.03 17:18

#자본주의의돼지:
아..ㅜ 오늘 저녁에 집에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스낵+음료수+미드 의 유혹에 갑자기 불이 확 지펴졌어요. 맛있겠다..

댓글
침엽수

2013.01.03 17:16

전 감자 과자 제외한 스낵류에선 오사쯔랑 쌀과자류 좋아합니다.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18

#침엽수:
쌀로별 같은거요?

이런게 구수하니 맛있죠.

댓글
연금술사

2013.01.03 17:16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킥" 이랑 "사또밥"에 거의 미치죠

댓글
침엽수

2013.01.03 17:16

#연금술사:
앗 그러고보니 사또밥이 있었군요! 사또밥 좋아요. 인디언밥도 좋아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1.03 17:18

#연금술사:
바나나킥과 비슷한 메이플 카라멜콘과 초코 카라멜콘 맛있어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20

#연금술사:
두 과자의 특징. 씹지 않고, 넣고만 있어도 침에의해 눅눅해지면서 녹아서 사라진다.

댓글
로얄젤리

2013.01.03 17:17

전 꼬깔콘요. 군옥수수맛!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21

#로얄젤리:
이것도 맛있죠. 말씀대로 군옥수수맛이요.

오리지날 빨간색은 치토스와 마찬가지로 맛이 별로임.

댓글
@이선

2013.01.03 17:19

'뻥이요'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12월 19일에 마트에서 큰사이즈로 사다가 우걱우걱했습니다.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7:23

#@이선:
제가 '길거리 강냉이' 식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뻥이요는 별로 안좋아해요.
약간 일부러 그 식감을 흉내낸거 맞죠? 과자 이름도 뻥이요고.

댓글
@이선

2013.01.03 17:29

#자본주의의돼지:
그렇겠..죠??
저도 강냉이를 먹기는 하지만 옥수수 껍질하고 옥수수대 연결부분 식감 때문에 좀 꺼리는데,
뻥이요는 옥수수 껍질이 없고 표면이 좀 더 바삭하고 달다(;; 어린이 입맛)는 점 때문에 좋아합니다.

댓글
자두맛사탕

2013.01.03 17:34

#@이선:
카라멜팝콘의 강냉이판

댓글
walktall

2013.01.03 17:41

전 어린애(혹은 노인네) 입맛이라 단 게 좋아요. 짜고 매운 과자 중에 좋아하는 건 영화보면서 먹는 갈릭/양파맛 팝콘;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8:40

#walktall:
전 팝콘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 옥수수 꼭지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 그부분 식감이 영.

댓글
상구

2013.01.03 17:44

저랑 과자 취향이 정반대네요. 새우깡 이로 깨물 때 귀가 울리게 소리가 크게 나지 않나요? 저는 그 소리가 무서워서(?) 못 먹어요ㅜ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8:39

#상구:
그런 소리도 맛있지 않나요?

댓글
lem

2013.01.03 18:17

꿀꽈배기는 최고의 과자죠. 자갈치는 좋아했었는데 조금 먹으면 질리고 좀 느끼해요. 긴 이름을 가진 총각 어쩌구 하는 떡볶이 과자도 맛있던데, 이리돌고 저리돌아도 역시 꿀꽈배기가 최고더군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8:38

#lem:
꿀꽈배기는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딱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달콤함.
특유의 식감도 좋고요.

댓글
낭랑

2013.01.03 18:31

오옷, 스낵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전 버터 많이 든 비스켓 종류가 좋아요(일명 칼로리 폭탄-_-;). 스낵류는 거의 먹질 않아서 뭐가 맛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스낵이 있다면 감자칩 종류. 그것도 조미료 별로 안 들어있는 담백한 게 좋아요. 아, 쓰다보니 감자칩 한 봉지 먹고싶네요. 맥주랑 같이ㅡㅠㅡ!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8:37

#낭랑:
한잔 하세요. 좀 있다 무릎팍 워쇼스키남매 보면서.

댓글
바다나리

2013.01.03 18:34

요즘 쟈가비에 꽂혔는데 비싸요. 감자는 왜 튀기면 이렇게 맛있어지는가....ㅜㅜ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18:36

#바다나리:
처음 듣는거라서 사진을 찾아보니 이렇네요.

제가 위에 말한 '눈을 감자'의 일본원조가 아닐까 하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제과업체는 일본 영향을 많이 받고 따라하니깐요.)

댓글
바다나리

2013.01.03 18:41

#자본주의의돼지:
일본건데 해태에서 수입해서 파나봐요. 요새 제가 마트에서 사다먹는것도 해태 쟈가비.

댓글
eltee

2013.01.03 18:56

#자본주의의돼지:
전 쟈가비가 '눈을 감자'보다 맛있더군요.
근데 이 분야의 최고봉은 '쟈가포클'이라고 합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http://kcanari.egloos.com/1806015

댓글
안수상한사람

2013.01.03 19:16

#바다나리:
오오오오 저도 쟈가비 엄청 꽂혔어요!
하지만 버터간장맛은 너무 짜서 입안이 아플정도라 짭짤한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아마도 롯데였나 감자의 전설이라고 종이컵 패키지까지 카피해서 내놓았는데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정말 쟈가비를 씹을때의 풍부한 식감은 상주고 싶습니다 흑흑

댓글
아맛나

2013.01.03 18:54

여러분!!
씨유로 바뀐 구)훼밀리마트의 자매브랜드인 해미리식품(훼밀리의 차음이 아닐까 싶은) 과자류는 전부 좋습니다.
물론 오란다. 왕소라. 개똥같이 생긴 맛난초코스넥 등등 너무 다채롭고 깊이 있는 과자들이에요. 강추!

댓글
은밀한 생

2013.01.03 18:58

전 이런 류의 매콤달콤짭쪼롬MSG꺄신나는파티파티류의 과자 중에선,
장독대를나온신당동떡볶이군의프로포즈어쩌고저쩌고를 좋아해요.
써놓고 보니 뭔가 상당히 왁자지껄하네요 ㅋㅋ

댓글
daisy

2013.01.03 19:03

눈을 감자, 자가비, 자가리코, 수미칩이 거의 같은 종류에요. 다 맥주와 친구!

댓글
토토랑

2013.01.03 19:21

전 언제나 스윙칩이 진리!^o^
생라면은 우유랑 먹으면 맛나더군요. 우유가 맵고 짠 맛을 잡아줘서 다 먹고 난 후에도 갈증이 별로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가 터질것같이 부르다는게 함정ㅋㅋㅋ

댓글
세계이주민

2013.01.03 19:53

저는 동네 슈퍼집 딸이었는데, 집이 집이다보니 어렸을때부터 과자욕심은 전혀 없었어요. 많이 먹어서 질리고 이런것도 아닌데. 대신 그때도 잘 못먹었던 비싼과자류(빅파이나 초코파이같은 박스과자)는 주면 먹는정도...

댓글
오늘도안녕

2013.01.03 20:18

저는 포테토칩류 좋아해요. 이것저것 다른 맛이 첨가된 것 말고, 오리지널류로요.
요즘엔 입안이 잘 헐어서 한봉지 먹고나먹 다 까진다는 슬픔이 있지만요.

댓글
익명요

2013.01.03 21:23

쟈가뽀끄루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못지나가겠네요.
쟈가비는 우습죠.
홋카이도에서만 인당한정수량으로 구할수있는 귀한녀석입니다.

그나저나 글쓰신분 저랑 취향이 엄청 틀리세요.
매운새우깡!!

전 감자로시작해서 감자로 끝나는군영.
오감자!

댓글
꼼데

2013.01.03 21:47

자본님과 전 참 잘 맞을 것 같아요....♥

댓글
피노키오

2013.01.03 23:26

고래밥 좋아합니다. 스윙칩 오감자등 감자맛+양념맛 좋아하구요
본문 나온애들 중엔 쌀로별 ㅎㅎ댓글 중에 사또밥 좋아해요
눈을감자 쟈가비 그런 딱딱한 감자스틱은 싫어요 ㅋㅋ

댓글
아니...난 그냥...

2013.01.04 00:26

맛동산

댓글
키드

2013.01.04 15:14

도도한 나초, 오감자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3
124200	넷플릭스 실사 [원피스] 보신 분? [7]	soboo	2023.09.06	549
124199	밴드 오브 브라더스 책	catgotmy	2023.09.06	123
124198	[넷플릭스바낭] 샤말란은 언제나 샤말란, '똑똑똑'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3.09.06	704
124197	가을인지 알았는데, 다시 여름..(9월 더위) [2]	왜냐하면	2023.09.06	229
124196	프레임드 #544 [4]	Lunagazer	2023.09.06	80
124195	이런저런 사운드카드들 잡담 [2]	돌도끼	2023.09.06	190
124194	스트릿개그우먼파이터2 [2]	왜냐하면	2023.09.06	357
124193	국민의 힘 싫어하지만 정권교체하려고 대통령 된 윤석열 녹취록 [2]	상수	2023.09.06	805
124192	아드만 스튜디오X넷플릭스 신작 치킨 런: 너겟의 탄생 공식 티저 예고편	상수	2023.09.06	181
124191	오늘 아침에 맨유 안토니 여친 폭행설 생각했었는데	daviddain	2023.09.05	140
124190	[영화바낭] 30년 묵은 구닥다리 스티븐 킹 영화, '욕망을 파는 집'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9.05	320
124189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리스트	상수	2023.09.05	196
124188	프레임드 #543 [4]	Lunagazer	2023.09.05	91
124187	크리스마스 캐롤과 오만과 편견 [2]	catgotmy	2023.09.05	159
124186	[김규항의 교육·시장·인간](1)부모 자본가의 출현, (2)반공 노인과 반페미 소년 [1]	ND	2023.09.05	334
124185	알기만 하던 용각산 생전 첨 먹어봤는데 [3]	가끔영화	2023.09.05	253
124184	점심에 햄버거 먹고 떠오른 잡상 ㅡ 축구 얘기 싫으신 분은 패스 [1]	daviddain	2023.09.05	157
12418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9.05	514
124182	혹시 일본 음악 중 가사가 참 특이하고 좋다. 그런 음악 있으세요? [5]	한동안익명	2023.09.05	343
124181	[넷플릭스바낭] 순수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 보아요. '바이올런트 나잇' 잡담입니다 [14]	로이배티	2023.09.04	516

첫 페이지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