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5 22:03
스카이댄스 10주년 로고를 보고 이 영화사가 오라클 래리 앨리슨 아들이 세우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작한 데라는 게 생각났는데 영화 보면서 제니시스 떠올렸네요. 스카이넷이 떠오를 수 밖에 없었고 한국계 폼 그 배우 역이 이병헌같은 역이어서.
로마 장면에도 prego같은 이탈리아 어 표현을 쓰긴 하는데
폼 역은 내내 불어로 말하더군요. 크루즈도 대화할 때는 불어로. Sous la Mer 이러니잠수함으로submarine으로 알아듣고
아 프랑스 국적이었군요
여배우
들 연기에 구멍이란 하나도 없는데 바네사 커비는 연기가 더 늘은 듯. 헤일리 앳웰 연기한 그레이스 관점에서 봐도 흥미롭고 앳웰 연기도 훌륭했어요 내일이란 없이,내일이 와도 똑같은 삶을 살던 여자가 가족을 만나고 은총 grace를 받는 거죠 인류를 구한다는 점에서 saving grace이기도. 수수께기 중에 답이 tomorrow 인 ㄱㆍ것을 그레이스가 맞추는 건 복선 ㅅ그레이스의 내면을 드러낼 공간을 각본이 잘 할당한 듯.
가브리엘 역을 니콜라스 홀트가 원래대로 했으면 약간 편집광적이고 종교적인 테러리스트 나왔을 듯
레베카 퍼거슨의 액션은 확실히 다른 게 있더라고요. 헤일리 앳웰도 인스타에 체력 단련하는 사진도 올리고 그랬지만. 퍼거슨은 이제 레이디 제시카
확실히 1편의 존 보이트 능가할 악당 연기자는 이 시리즈 내내 없는 듯 합니다
드 팔마의 1편을 시리즈 전체에서 제일 좋아하는데 첫 편에서 톤을 잘 세운 거 같아요
올해 처음 영화관 나들이하게 한 게 믿고 보는 탐 크루즈 영화네요
초반 잠수함 장면에서 그렘린의 유래 생각나더군요.
유령 ghost 이란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초반에 a ghost in the machine. 6편 나왔을 때인가 ghost in the machine이라고 탐 크루즈를 평한 글이 있었죠. 콜린 카엘은 크루즈를 가리켜 he is everywhere라고 <7월 4일 생>에서 평합니다
아마 본 시리즈가 정신적인 면에서 가장 많이 나아간 21세기 첩보액션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2023.07.15 23:58
2023.07.16 00:12
https://ko.m.wikipedia.org/wiki/%EC%B6%94%EC%B8%A1_%ED%95%AD%EB%B2%95
추측 항법이라네요
인공지능 의중을 추측한다는 점에서 맞는 제목이네요
정신적으로는 1편에 가장 가깝지 않았나 싶어요. 냉전 시대 첩보물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1편 도입부에 커피 예산 갖고 불평하던 크루즈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죠
2023.07.16 00:07
바네사 커비는 <나폴레옹>에도 나온다니 대단하죠 <크라운>에서는 그저 그랬고 전 클레어 포이 좋아했는데 <밀레니엄>이 너무 망했어요
2023.07.16 00:13
2023.07.16 10:01
그... 가브리엘 역의 이사이 모랄레스는 눈에 띄는 출연작은 별로 없더군요. 나이는 톰 크루즈와 동갑인 62년생... 니콜라스 홀트가 캐스팅되었더라면 나름, 신세대 VS 구세대 같은 이야기가 되지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홀트가 요즘 눈에 띄는 활동이 안보이는데 이 영화에 나왔더라면 좋았을 거 같기도. 폼 클레멘티에프는 초중반까지 전형적인 광인 빌런 역할이었는데, 결말에서의 처리도 나름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레이스 캐릭터가 시리즈 입문자를 위한 캐릭터인 거 같아서... 이점도 좋았고요.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8편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인터뷰했다는데, 그가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이후 더 시리즈가 좋아졌네요.
2023.07.16 11:22
2023.07.17 18:25
2023.07.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