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에서 한명의 기자가 하루에 8개의 기사를 쓰는 건 다반사인가요?

온종일의 오타인가...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저런 기자 두명 정도 봤어요. 수준미달인 기사 썼길래 뭐하는 X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정치경제, 문화, 스포츠 뭐 다 쓰더군요. 진짜 취재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검색질 해서 짜집기 하는건지..(후자겠지만). 수준미달의 기자들이 너무 많아서 기자들도 참 짜증나겠어요.

인터넷 매체 기사는 기자 본인이 직접 작성하기보다는 보도자료 받은 것을 드르륵 긁어 붙여 릴리즈할 때가 많으니까 하루 80개도 쓰려면 쓰죠.

인터넷 언론 매체란 말은 인터넷으로 취재하는 언론이란 말이 된 지 오래...

'음악으로 듣는 커피의 맛'은 보도자료 '김규환 작곡가' 기사도 보도자료 베껴쓰기니 1분이면 쓰고 전송 가능합니다. '김동진' 기사는 조선일보 받아쓰기 , '한나라 지지율' 기사 역시 보도자료일거고요. 탐사기사도 아니고 저정도는 종일 앉아서 쓸만한 양이네요. 그나저나 편집국장인 모양인데 정말로 모두 본인이 쓴 것은 아닐 가능성도 있을 성 싶어요.

많은 소규모 인터넷매체들은 기자라기보단 그냥 한 사람이 기자라는 이름 달고 보도자료 받아서 그대로 게시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하루에 수십개씩 기사 작성..

아는 사람은 나름 이름대면 아는 신문사 다니지만 하루에 10개정도는 쓴다고 하더라구요.
주식/경제 분야라서 쓰라면 쉽게 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