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19금]혹시 소라넷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011.10.02 22:37

붕어이불 조회 수:26259

일반인 도촬 사진을 올리는 일종의 성인사이트입니다

저도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링크된 이주소로 들어가서 처음 알게돼었는데요

http://cafe.daum.net/ok211/680V/382659

심각하더라고요

여초사이트들 에서는 벌써 많이 화제가 돼었었고요.

제 주위는 잘 모르겠지만 친구의 친구막 이런식으로 넓게 가보면 실제피해자들이 은근있어서 더 놀라웠답니다

이 사이트가 주소가 주기적으로 바뀌어서 사이버 수사대에서도 잡아내기도 참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주소를 알려면 트위터 팔로를 해야하는둥 쓸데없이 치밀해요

이젠 무서워서 공중화장실도 못쓰겠다, 치마도 못입겠다 하시는 여성분들 많던데...

참 걱정입니다

이 게시물을

theory

2011.10.02 22:45

서버가 해외에 있어서 처벌도 어렵다고 들은 것 같아요. 진짜 뭐 이런.......... -_-

댓글
피노키오

2011.10.02 22:52

세상에 미친 사람 참 많군요... 조카 몰카 자기 학교 학생 몰카.. 그저 공중화장실 안쓰고 치마 안입으면 되나요 헐 정말 충격적인데요

댓글
27hrs

2011.10.02 22:55

조카 사진이라니 이건 진짜 무서운데요. 소라넷이란데는 예전부터 야설 올라오는 사이트로 유명했던 걸로 아는데 이런 개짓거리도 하는 곳이었군요.

댓글
liece

2011.10.02 22:58

처음 알고 놀라서 입을 벌리고 있었어요.

댓글
소소가가

2011.10.02 23:02

참 이해가 안되는 일이에요 대체 화장실이 왜 궁금한지, 누가 찍어서 줘도 안보겠구만...

댓글
비밀의 청춘

2011.10.02 23:21

헐 너무 무서워요..;;;....

댓글
wonderyears

2011.10.02 23:47

여자분들이 많으셔서 잘 모르시나보네요.
소라넷 10년은 되었을 텐데요. 장수 성인 사이트... 지요. 그리고 원래 도촬 사진 올리는 사진이 아니라 모든 걸 망라하는 사이트고 사실
중심은 도촬보다는 직찍, 그것이 그것 같겠지만 노출증인지 뭔지 있는 양반들이 자기 애인, 아내 등의 사진을 올리는게 더 핵심인 사이트죠.
호기심에 몇 번 들어가봤지만 몰래 찍는 것도 아니라 자기 애인, 부인 동의하에 찍어서 올리는게 더 정신나간 짓 같아서 안들어가보지만...
그리고 거기서 당연히 그칠리 없는 이들이 펼치는 스와핑도 핵심인 사이트고... 아마 이런 쪽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정신건강상 안들어가시는게 좋아요.
도촬은 소라넷만의 문제가 아니라 디카, 폰카 등장하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젠데요. 당장 토렌트 검색 사이트 등에서 업스커트 등으로 검색해도
주루룩 나옵니다. 소라넷 같은 곳 검색해서 어떻게든 없앤다해도 p2p로 은밀하게 주고받는 파일들은 어떻게 다 막을지.

댓글
사은

2011.10.02 23:56

그냥 야설 같은 걸 올리고 노는 사이트가 아니었단 말입니까;

댓글
타보

2011.10.03 00:20

영화 밀고자처럼 뭐 나름 권력이 개입되기라도하면 엄청 피곤해질텐데요. 역으로 저렇게 감시할수잇는 방법이 없을런지 무섭네요.

댓글
Johndoe

2011.10.03 00:21

10년이 아니라 한국 인터넷 극초기부터 존재했을겁니다. 텔넷 전성기 중말엽? 시절부터 이름을 드날리던 사이트였으니.
야문과 함께 창작야설계의 양대 산맥이었는데 정통부 헛짓거리 이후 즈음부터 이상하게 변질되어버렸지요.

댓글
Lae

2011.10.03 00:23

몰카가 스와핑이나 동의하에찍는 것보다 훨씬 더 정신나간 짓이라고 생각해요. 둘은 완전히 다른 분야 아닌가요.
스와핑이나 동의하에 찍는 애인사진은 찍힌다는걸 알고는 있는거잖아요. 생리대 가는 사진이라니 진짜 할말이 없네요.

댓글
봄뿌리

2011.10.03 00:27

일반인 도촬 사진 사이트라기보다는 그냥 오래된 성인사이트예요.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굳이 소라넷 아니어도 구할 수 있는, 그리고 이제 질리기 시작하는 일본 야동, 서양 야동보다야
한국 여성들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특화된 면이 있는거죠.

일반인 도촬이 문제긴 문젠데
결국 해결책은 한가지죠. 한국에서 한국인 포르노를 합법화 하는거.
그러면 스닉 픽, 관음증에 대한 기본 수요만 남고 나머지는 비교적 건강한 방향으로 발산되겠죠.

댓글
피노키오

2011.10.03 01:13

포르노랑 몰카가 같은 장르인가요? 강간범죄를 줄이려면 공창제를 도입해야한다는 것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여성의 몸은 언제까지나 도구일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wonderyears

2011.10.03 01:14

Lae/ 물론 범죄적인 측면에선 몰카가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정신나갔다는건 노출증이나 스와핑, 쓰리썸 같은 행위를 왜 하나 잘 이해못해서 그렇게 표현한거에요.
제 말 땜에 불쾌하지않으셨길.
Johndoe/ 아 야설! 전 인터넷으로 자릴 옮기고 나서부터 생각해서 대충 십여년 좀 넘었겠구나 생각했는데

댓글
그웬

2011.10.03 01:22

한국여성에 대한 호기심이라면 얼마든지 지금도 국산포르노로 해결할수있어요. 시장의 크기와 비디오의 품질차이가 있을 뿐이지. 저들이 호기심을 갖는건 한국여성이 아니라 합의하지 않은상태에서 성적 대상이 되는 일반인 한국여성으로 보이는데요.

댓글
봄뿌리

2011.10.03 02:02

국산 포르노요? 설마 에로를 착각하신 건 아닐테고..
홍수빈 이런 국산 포르노들은 소라넷이 서버를 열심히 옮겨다닐 수 밖에 없던 시기에 거의 청소가 되었죠.
소라넷만 트위터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꿋꿋이 살아남은 거구요.

몰카도 포르노 장르 중 하나죠. 그리고 스닉 픽 류의 선호층은 그리 높은 비중은 아니죠. 미국이나 일본 포르노 시장의 장르 점유율만 봐도 답 나와요.
앵간한 남자들이 미쳤다고 남들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걸 보고 하악하악 거리겠습니까.
소라넷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 굳이 따지자면 연인들간의 섹스 비디오예요. 무슨 지하철 계단 올라가는 뒷모습을 찍고 이런건 큰 비중이 아니죠.
컨텐츠 부족으로 저런 안습한 자료에 탐닉하는 한국 남성들도 참으로 애잔하지 않습니까;;;

최근만 해도 듀게에 성매매 합법화 토론이 두차례나 연이어서 가열차게 벌어졌는데 설마 제가 이 떡밥을 시전하는 시발점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언급하건데
저는 성매매와 포르노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나머지 논리는 김어준과 신해철에게 미루겠습니다( -_-)

댓글
words

2011.10.03 02:06

국산포르노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미친 놈들이네요. 이제 여자들은 어디 가서 똥도 맘대로 못 싸겠네.
어떻게 하면 될까요. 화장실을 다 폭파시켜야 되려나. 이제 삼촌도 못 믿을 더러운 세상-_-

댓글
그웬

2011.10.03 02:38

몰래 촬영한 남의 똥오줌누는 뒷모습이나 옷갈아입는 모습 훔쳐보고 심지어 조카 몰카까지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애잔하진 않고 역겹긴 합니다;;

댓글
AM 05:30

2011.10.03 03:23

한국인 포르노를 못 봐서
몰카를 보는 한국남성들이 애잔하니까 (애잔;;애잔;;)
그 해결책은 한국인 포르노 합법화라구요?
진짜 정말 역겨워요.
남자 성욕에는 금테둘렀습니까;; 한국남자 성욕을 (한국인 포르노로) 채워줘야 하는데 안되니까 (애잔하게도) 몰카를 본다, 그런 고로 한국인 포르노를 합법화 하자는 게 봄뿌리님 의견이신거죠?
아이고..

댓글
마르타.

2011.10.03 10:38

몰카도 포르노의 한 장르라?
범죄라 생각되는데요.
여대생 자취방에 카메라까지 설치해서 일거수 일투족을 찍어올라더니 치밀한 범죄네요.
지들끼리 스와핑을하든 동의하에 애인마누라 알몸사진을 올리는건 상관없는데 도촬에 조카사진까지ㅡㅡ
도를 넘은거죠.
자취벙몰카는 분노를 일으키네요.

댓글
손톱의산

2011.10.03 11:48

토할거같아요. 미니스커트 입고, 가슴골이 비칠 수 있는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서 생리대를 갈고, 내 집에서 샤워하고 성생활을 하는 것 모두 죄가 되는군요. 찍혀질 수 있다는게 소름끼쳐요. 댓글들은 정말 추잡하다못해 쪽팔리는 수준이고요. 가장 무서운 것은, 나를 아는 누군가가 혹시 올라와있을지 모르는 내 영상이나 사진을 보고 낄낄대거나 그후에 나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는거에요. 소라넷 관련 농담을 남자 친구들끼리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때야 같이 웃었지만 지금은 덜덜 떨릴만큼 무섭군요. 그게 어떤 말로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댓글
안녕핫세요

2011.10.03 12:13

두 번만 애잔했다가는 지나가는 여자 강간도 하겠군요. 머리에 정액만 든 게 면죄부인지 원.

댓글
keira

2011.10.03 13:00

좀 다른 이야기인데 여자분들 중에는 소라넷을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은 모양이군요. 소라넷은 야시시물 사이트로는 초장수 사이트이고 유명한 사이트인데요. 접속해 본 적 없는 제가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면 굉장히 유명한 사이트일 겁니다. 그나저나 그냥 야동만 올라오는 게 아니라 몰카가 저렇게 광범위하게 올라오는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조카 찍어서 올린 쳐죽일 놈은 꼭 콩밥을 먹게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글 내용을 보아하니 미국에 있는 모양이라 처벌도 못 하겠군요.

댓글
샬랄라빡

2011.10.03 14:13

애잔? 풋ㅋ 조카 몰카 찍고 자취생 일거수 일투족을 생방송 하는걸 올리는 사람이나, 그걸보며 즐기는 사람이나, 그 모습을 쉴드쳐주는 사람 너나할것없이 기가 막히네요. 저거 범죄에요. 그것도 악질적인.

댓글
noname?

2011.10.03 15:23

평범한 뉴스기사만 클릭해도 쏟아지는게 성적 자료들입니다. 이 나라에서 컨텐츠 부족을 말할 순 없어요.
그런 류에 집착하는 것은 그저 비뚤어진 성의식에서 나온거고 같은 세상을 사는 인간에 대한 배려는 커녕 준법정신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거죠. 범죄자의 취향도 존중해줘야 합니까? 포르노물 합법화로 얘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댓글
liece

2011.10.03 15:29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온갖 나라를 다 살다 온 애 말로는 한국만큼 변태적인 나라가 없다던데요. 대학로 밤마다 헌팅나온 남녀 바글대는 나라는 한국뿐이래요. 물론 그런 곳이 한국뿐일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섹스의 장과 산업이 참 많이 발달 된 나라 아니겠어요. 애잔?ㅋ 여기가 무슨 중동인 것 처럼 말하는 분들도 소수 몇 분 보이네요. 아 짜증나...

댓글
무한자와우주와세계

2011.10.03 15:30

keira//오히려 미국에 있다는 게 발목 잡을 수 있지 않나요? 아동뽀르노 강력하게 대처하는 나라 중 하나일진대...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1
127017	바낭 - i can (not) control...?	상수	2024.08.18	58
127016	알랭 들롱 사망 [10]	daviddain	2024.08.18	454
127015	좀 됐지만 [파묘]에 대한 이야기	Sonny	2024.08.18	268
127014	[EIDF] 2024 EBS국제다큐영화제 [4]	underground	2024.08.18	179
127013	잡담 - 여름노래 이야기(신화의 으샤으샤(?!)를 오랜만에 들으면서), 지금 이 순간의 만족과 후회, 가을이 오면	상수	2024.08.17	100
127012	[넷플릭스바낭] 한국산 SF란 쉽지가 않네요. '원더랜드'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17	478
127011	프레임드 #890 [4]	Lunagazer	2024.08.17	59
127010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뒤로 갈수록.... [1]	S.S.S.	2024.08.17	300
127009	이런저런 잡담...(스케처스)	여은성	2024.08.17	129
127008	피네간의 경야 18p	catgotmy	2024.08.17	56
127007	이강인 골	daviddain	2024.08.17	104
127006	(스포) [트위스터즈]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4.08.17	267
127005	영화 <괴인> 후기 [9]	첫눈	2024.08.17	288
127004	SF장르 이야기들의 근본적인 문제점... (에일리언, 건담) [5]	여은성	2024.08.17	354
127003	[넷플릭스바낭] 소니 스파이더버스의 미래는... '마담 웹'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17	275
127002	프레임드 #889 [4]	Lunagazer	2024.08.16	51
127001	오늘 강변북로를 막은 폭주족 [1]	남산교장	2024.08.16	212
127000	[KBS1 독립영화관] 만분의 일초	underground	2024.08.16	92
126999	[듀나인] 주인공 왕자가 진정한 시인이 되어가는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2]	cat	2024.08.16	189
126998	[넷플릭스] 기대보다 진지했던,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9]	쏘맥	2024.08.16	346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