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러브스토리라 그런가 극장에 커플관객 비중이 매우 높았던... 지금 한국에서는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한국영화 귀공자, 인디아나 존스5편을 전부 따돌리고 1위중인데, 세계흥행이 별로인 걸 떠올리면 좋은 성과인 듯 합니다. 듀게에서는 보신 분이 가라님 빼고... 없으신가요?(::)

뻔한 이야기인데, 의외로 효과적인 느낌입니다. 클라이막스가 생각보다 소박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본능적 질문인데 앰버와 웨이드 사이의 자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

후속작을 암시할 요소가 있어서 나름 궁금하기도 합니다.

본편 시작에 앞서서, 업의 후속적 단편인
칼의 데이트도 좋았습니다.

올해는 미국과 일본 모두 애니메이션도, 일반 실사영화도 풍요로운 한해군요. 애니메이션은 그리고 한국개봉은 미정이지만, 일본에는 이달 아마도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 상업영화는 다소 부진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독립영화에서 다음 소희, 스프린터, 그리고 개봉예정인 지옥만세가 좋은 편이니, 더 지켜봐야 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5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84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302
123977 [왓챠바낭] 본격 웨스턴 여성 호러,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8.12 455
123976 미임파 7 12회 차 [3] daviddain 2023.08.11 183
123975 '콘크리트 유토피아' 짧은 잡담 [13] thoma 2023.08.11 819
123974 다들 (애증의) 잼보리 콘서트 보시나요, 보세요 [4] 스누피커피 2023.08.11 597
123973 프레임드 #518 [4] Lunagazer 2023.08.11 88
123972 사람은 잠자는 상태가 기본이다란 말 무심하고 철학적이단 생각이 가끔영화 2023.08.11 250
123971 취화선 (2002) catgotmy 2023.08.11 146
123970 결론은 역시 게임만한게 없지! [4] skelington 2023.08.11 339
123969 던전 마스터 [2] 돌도끼 2023.08.11 140
12396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8.11 566
123967 [영화바낭] 무지막지한 제목의 압박!!! '귀여운 그녀들은 잔인한 킬러'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10 443
123966 프레임드 #517 [2] Lunagazer 2023.08.10 90
123965 모리무라 세이치 작가가 돌아가셨군요. [2] thoma 2023.08.10 318
123964 R.I.P Sixto Rodriguez(1942-2023)(생몰년도 수정) [3] 상수 2023.08.10 223
123963 [왓챠바낭] 72년 묵은 영화를 봅니다. '괴물 디 오리지널' 잡담 [9] 로이배티 2023.08.09 474
123962 프레임드 #516 [4] Lunagazer 2023.08.09 106
123961 오늘도 안 조용한 잼버리 왜냐하면 2023.08.09 593
123960 Beau Is Afraid 후기가 없네요 [6] Gervais 2023.08.09 472
123959 인디락이라고 불리는 무언가를 사랑한다. [7] 위노나 2023.08.09 398
123958 올 여름 한국영화 대작 중 마지막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나서(약 스포) [3] 상수 2023.08.09 7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