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6 11:48
FC 바이에른 뮌헨: 나겔스만과 코바치의 유사점
나겔스만과 코바치의 공통점은 성적 뿐아니라 팀의 발전이 부족하다는것과 선수들과 사이가 안좋다는것. 스타들이 가득한 팀의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본인의 해결책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며, 소수의 선수들과만 소통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게다가 팀 성적이 좋지 않을때 팀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
출처
https://m.fmkorea.com/search.php?mid=football_world&category=33854799&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5612195435&search_keyword=%EB%82%98%EA%B2%94%EC%8A%A4%EB%A7%8C+&page=3
FC 바이에른이 패배하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35)은 다시 혼란을 일으킨다. 바이언이 가진 문제들.
거의 2년전 바이언은 VfB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비슷했지만 동시에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2020/21 시즌의 26번째 매치데이. 당시 알폰소 데이비스는 후반 12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이 후 FC 바이언은 기세를 높이고 그들을 4-0으로 분해했다. 머릿수와 상관 없이.
3주전 뵐페전과는 달리 보루시아전에는 우파메카노(8분)의 퇴장이나, 토비아스 웰츠 주심이 사이드라인에서 비디오 어시스턴트와 상의한 뒤 다시는 그 장면을 보지 않은것에 대해 정말 화를 냈다. "아무도 이것이 레드 카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불평한 감독은 나중에 심판실을 찾아갔다. 그는 노크하고 들어가 약 1분 동안 머물렀다가 다시 뛰쳐나오며 소리질렀다. „Mein Gott, mein Gott, ey. Ein weichgespültes Pack." "세상에 저런 말랑한 새끼들" 나겔스만은 조금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한 단어 선택에 대해 사과했다.
2주 전 나겔스만은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부정적인 인터뷰를 해 구단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그를 질책했다. 나겔스만은 지금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나?
나겔스만은 바이언 감독으로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이길 수 없었다. 전반기 글라드바흐 전 무승부 이후에도 몇경기 부진했고 다음 주 우니온 베를린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 둔 상황.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이에른은 결국 1년 넘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레코드마이스터의 2022년 1월 이후 경기당 평균 승점은 2.03점에 불과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분데스리가 55경기에서 평균 2.18득점을 기록했다. FC 바이언이 최근 21라운드에 승점 43득점에 그쳤던 것은 2019/20 시즌에 코바치 전 감독이 떠나야 했던 때였다.
클럽의 분위기 측면에서도 유사점이 있다. FC 바이언의 책임자 중 일부는 그렇게 생각한다. 2023년 바이언은 리그 6경기 중 4번의 승리를 놓쳤다. 리그를 주도권을 가지고 지배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나겔스만이 이런 국면에 선발 11명 중 5명을 바꾼 이유가 의아하다.
이번의 패배는 수적으로 열세이든 아니든 현시점에서 바이에른에게 확실히 불쾌한 놀라움이었다. 우니온은 1위 기회를 놓쳤지만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FCB는 내부적으로 역대 최고의 스쿼드라며 자평했지만 이제 타이틀을 위한 싸움은 예전보다 더 열하다.
이번 시즌에 팀 구성도 의문의 여지가 있다. 여름 영입 중 데 리히트만이 정기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11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인 누세르 마즈라위와 일요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연습에 나선 사디오 마네는 장기간 결장했다. 마티스 텔과 그라벤베어흐는 미래의 재능이다. 겨울 이적생 블린트는 스쿼드 부족에 대한 대비책이다. 주앙 칸셀루는 파리 생제르맹(1-0)에서 열린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그리고 복귀 후 박수갈채를 받았던 얀 좀머는 실점 이후 그다지 기뻐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 팀은 개성이 부족하다.
경기가 안풀릴때 진정시킬 수 있는 선수가 어디 있나? 토마스 뮐러는 전술적 조치로 교체 후 희생되었다(p. 28/29 참조). 노이어는 부상을 당했고 레반도프스키는 더 이상 거기에 없다. FC 바이에른은 전방과 후방에 슈퍼 듀오없이 처음으로 시즌의 핫한 페이즈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뮐러는 덜 기용될 것이다.
바이언은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인터뷰에서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과의 오해를 폭로했을 때 보여준 것처럼 자생적인 문제에 대한 이슈를 계속 만들어낸다. 하지만 지금은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게오르크 홀츠너
출처
https://m.fmkorea.com/5513731826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경질은 여전히 폭발적인 화제다. 적어도 이번 토요일 저녁, 로타어 마테우스와 올리버 칸이 TV 생중계에서 논쟁을 벌인 이후로 말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 : FC 바이에른이 나겔스만에게 처음 연락하거나 연락을 시도한 때는 언제였는가? 전 바이에른 감독의 스키 휴가가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그리고 토마스 투헬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투헬 영입이 취소될 경우 나겔스만은 여전히 FC 바이에른의 감독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뮌헨 경영진은 투헬의 대답을 기다려야 했다. 따라서 칸과 브라쪼가 그때까지 나겔스만에게 알릴 수 없었던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나겔스만이 레버쿠젠에서 2-1로 패한 다음 날 스키 휴가를 가지 않고 대신 훈련장으로 가서 패배를 극복했다면 바이에른의 보스들은 그와 함께 상황을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이런 폭발적인 상황에서, 보스들은 35세의 이 젊은 감독에게 일요일 저녁에 훈련장에서 보고하도록 명령해야 했을까? 어느 쪽이든 어렵다.
FCB와 투헬의 첫 번째 접촉은 화요일이었다. 브라쪼는 투헬에게 바이에른과 즉시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 물었다. 투헬은 하룻밤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나서 그 거래는 본지가 첫 번째 힌트를 받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해결되었다. 목요일 저녁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나겔스만이 경질될 것이라고 발표하기 전에 정보가 강화되었다. 몇 분 후, 본지는 나겔스만이 즉시 그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고 투헬이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나겔스만은 우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적어도 오후 9시 49분까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짧은 대화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키커 : "당신의 경질에 대한 소문에 대해 들었는가?"
나겔스만 : "그래, 당신 같은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를 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끊어야 해."
당시 나겔스만은 완전히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며 상황에 압도당했다.
키커 : "그리고 클럽에서 소식을 들은 건 없는가?"
나겔스만 : "아니, 아직은 아니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전화를 끊어야 한다."
당시 바이에른의 감독은 자신의 최후가 확정되었지만 바빴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몰랐다. 그러나 클럽 보스들이 이전에 그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는지 여부와 나겔스만에게 연락할 수 없었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물론 정보가 이미 언론을 통해 들불처럼 퍼졌을 때 바이에른의 책임자들은 나겔스만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들은 언론이 그 사실을 이렇게 일찍 알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https://www.kicker.de/so-lief-das-letzte-kicker-telefonat-mit-nagelsmann-944946/artikel
나겔스만에 관해 읽을수록 한편으로는 팬들은 불만일지라도 첼시가 포체티노 택한 게 이해가 가네요. 전임자 포터가 선수단이 자신을 좋아하는지에 신경썼고 현 첼시 스쿼드가 방대해 복도에서 옷 갈아입고 포터 기자회견도 바닥에 앉아 볼 자리도 없었을 정도로 어수선한데 나이와 소통방식 문제가 있던 젎은 코치는 첼시에게는 도박이다 싶었네요. 나겔스만의 나이, 바이언에서 왜 실패했는지도 꼼꼼하게 봤다고 하네요. 이런 어수선한 상황을 안정화시킬 사람 선택으로 포체티노는 나쁘지 않아 보여요. 아직도 파리에서 위약금 받는 걸로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는데 토트넘에서 레비 겪어내고 파리 역시 지배구조가 기형적 ㅡ 회장 나세르가 프랑스, 유스에 집착. ㅡ인 것을 감안할 때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사람이라 택한 듯 하네요. 투헬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소통이 없던 것을 볼리는 불만삼았다고 하고요.
나겔스만도 젊은 나이에 전술 천재로 각광받던 사람이어서인지 본인도 스타가 되고 싶어하고 주목받고 싶은 성향이 옷 입는 것, 나름 재치있다고 생각하는 인터뷰, 이혼하고 한 달만에 빌트 지 축구 기자 애인을 바이언 오찬, 옥토버페스트에 데려 간 걸로 인해 여러 모로 입방아 오르는 것을 무릅쓰는 편이고요. 패배 다음 날 애인이랑 스키타러 갔다 경질 소식 안 것도 윗선에는 좋게 안 보였다네요.
첼시는 떠오르는 젊은 감독과 좋지 않은 경험이 이미 있습니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빌라스 보아스가 나겔스만보다 증명했던 게 더 많습니다. 하지만 선수단의 신뢰를 못 잃고 경질 소식 들었을 때도 전술 연구하고 있었다죠. 경질 후 선수 한 명이 좀 폐쇄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하더군요.
파리 시절 투헬 반항하다 경영진들과 불화
후임으로 포체티노
첼시에서도 반복될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