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함께 볼 일이 있어서, 둘 다 연차를 냈습니다.

일을 마치고 '평일에 여유있게 쇼핑 좀 해보자'며 백화점에 갔지요.

 

한 매장에서 각자 맘에 드는 옷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고른 옷은 초여름에 나온 상품이라 30% 세일 대상 품목이고, 친구가 고른 건 이번에 나온 가을 상품이라 세일 적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친구가 매장 직원에게 계속 '가격을 좀 빼달라'고 하는 겁니다.

직원이 '들어온지 며칠 안된 상품이다, 다른 손님이 고르신 건 여름 상품이라 할인이 되는 거다' 라고 설명을 하더군요.

그 다음, 친구의 말이 좀 놀라웠습니다. '저는 제값 주고 옷 안사요~ 좀 빼주세요~'

 

원래 백화점에서 고객이 요구를 하면 가격 할인을 해주나요?

싫다 좋다가 아니라 놀라웠습니다. 저는 세일 적용 안되는 상품은 TAG가격 대로 판매하는 걸로만 알고있었는데...

제가 속은 건가요? --;;;

 

이런 식으로 할인들 받으시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7
123580 오늘 미친듯이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7] 유은실 2012.08.18 6011
123579 울나라 대학생활 스릴러물 <치즈 인더 트랩>..... [21] 환상 2011.03.28 6011
123578 얼린 바나나 맛있는거 다들 아셨나요? [25] 103호 2011.07.16 6011
123577 외국어 대충 한두달하면 PT정도는 하는거 아닌가요 [19] 킹기돌아 2012.09.10 6010
123576 회사에서 회식, 인간관계, 야근.. 다 세뇌인것 같아요, [27] bender90 2013.08.30 6009
123575 앤더슨 쿠퍼 커밍아웃 [20] Eames 2012.07.03 6009
123574 나는 꼼수다 후드티 발매 + 착용 사진 [8] 라곱순 2011.10.25 6009
123573 고양이 교미하는걸 봤네요 [7] 사과식초 2011.03.02 6009
123572 "현명하고 차분한 모습의 한국 남자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한국아저씨는 찌질해지는 건 필수" [32] NDim 2012.03.04 6008
123571 남격 박칼린 티쳐 완전 박카리스마네요, 진짜 멋있어요ㅠ.ㅠ [13] Paul_ 2010.08.29 6008
123570 이태원, 타르틴 - 사과파이와 버터타르트의 위엄 [21] 01410 2010.08.14 6008
123569 절호의 찬스! [1] 얏호 2010.06.02 6008
» (바낭) 친구와 쇼핑하다 당황했어요... 원래들 그러시나요? [45] sweet-amnesia 2011.09.08 6007
123567 별 이유 없이 손발이 오글거리는 단어 있으세요? [115] poem II 2010.09.05 6007
123566 현대카드 망하겠네요 [14] 닥터슬럼프 2012.04.26 6006
123565 (기사) 사학재벌의 딸 나경원에게도 이런 아픔이 [21] chobo 2011.10.04 6006
123564 브래드피트&졸리의 아이들 [22] 모메 2010.08.27 6006
123563 '임성한작가' ....스포츠조선이 유족말만 듣고 소설 쓰려던게 맞는듯 [26] soboo 2012.02.13 6005
123562 렛미인2 (케이블 성형 프로그램) 모음. [6] 자본주의의돼지 2012.11.09 6004
123561 깊게 파인옷을 입은 여성의 경계심에 대한 궁금증 [21] skyworker 2013.03.24 60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