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08:54
1회 중간에 stop.
그간 때깔나게 재미난 K작품 만들었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거죠?
부자는 버릇없고 사람 무시하고 못된 사람이라는 설정을 이렇게도 얄팍하고 가벼운 대사로 써내다니.
작가는 살면서 부자를 한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나 봅니다.
감독이나 배우도 마찬가지.
몇 천을 우습게 알고 몇 백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는 사람들을 실제로 본 적 없이 상상으로 만들려다보니
요모양 요꼬라지로 요따위 드라마를 만들죠.
그냥 저예산으로 유튜브에서 무료로 풀어야 할 수준인데 돈내고 보는 OTT라니요.
'엘리트들'은 정말 명작이었군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재밌을래나?
별 희망이 안보입니다. 눈깔 힘주고 손톱이나 만지고 있는 rich bitch가 표나게 나쁜 짓하다가 벌받겠죠.
전 그냥 Stop.
2023.06.06 12:52
2023.06.06 16:38
아! 둘 중에 뭐볼까 하다가 이걸로 갔는데 잘못된 선택이었군요. ㅎㅎㅎ
추천감사요!!
2023.06.07 00:06
S.S.S. 님은 제가 잘 안 보는 류의 작품들을 열심히 챙겨보시고 글 남겨 주셔서 좋습니다. ㅋㅋ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의 썸네일만 보고 잠시 김새론이 나온 걸로 착각해서 눌러봤다가 '에잉 아니네' 하고 다른 걸로 넘어갔어요. 재미가 없다니 다행이라는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하하.
2023.06.07 23:50
그니깐요. 저는 왜 맨날 이런 거 시작하고 욕하면서 중단하는 거를 반복하는지.. ㅋㅋㅋㅋ
2023.06.07 01:56
과외학생 엄마가 쿠키 대접하는 장면 보면서 상당수가 탈주하지 않았을까요? 쿠키 하나로 얼마나 유세를 부리던지 정말
2023.06.07 23:50
ㅋㅋㅋㅋㅋㅋ 저요 저!!! ㅋㅋㅋㅋㅋ
이름도 못들어봤는데 이젠 국내 넷플 오리지널도 워낙 수가 많아진 것이 실감이 나네요.
'사이렌: 불의 섬'이라고 주변에서 추천해줘서 봤는데 이거 달려보세요. 실제 여군, 경찰, 스턴트, 소방대원, 보디가드, 운동선수 등이 각자 팀을 이뤄서 하는 서바이벌 예능인데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