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2 22:17
올해 들어 책을 너무 안 읽었어요.
바빠서 그랬다면 몰라도 남는 게 시간인데도 스마트폰을 마련한 뒤로부터 솔직히 단 한 권도 안 읽었네요;;
책 50권 읽기를 신년계획으로 삼은지 벌써 3-4년째인데도 아직 한 번도 달성을 못 했어요.
올해 총 11권 읽은 걸로 봐서 2011년도 글러먹은 듯 싶네요.
그렇다고 아예 포기하면 안 될 것 같아 추천 부탁드릴게요^^
물론 듀게에 간간이 책 추천 글이 올라오긴 하지만 제가 워낙에 픽션만 읽는 바람에...
그래서 재밌게 읽으셨던 소설들만; 알려주세요~
그리고 염치 없으나 되도록이면 한국소설 말고요 (제가 지금 해외라 구하기가 힘듭니다).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겠죠?
제가 올해 읽은 11권;;;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건 조슈아 페리스의 "then we came to the end" (한국에서는 호모오피스쿠스의 최후로 번역 됐네요.)
이시구로 카즈오의 녹턴
김윤영의 내 집 마련의 여왕 (동네 도서관에서 발견!!!!!!)
보시다시피 무겁지 않고 유머있는 책, 완전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책도 읽어요. 소설이고 재미만 있으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열심히 보는 북클럽 쇼에서 이달에 리뷰된 책인데 Glen Duncan의 last werewolf 라고 현대물 늑대인간 얘기래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무책임하지만 재밌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추천해보아요;;;;;;; ☞☜
근데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해보니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지울까 말까 하다가 일단 둡니다, 저처럼 해외에 계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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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01:34
그 영화 용문신을 한 소녀 원작이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