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오디오 매니악이 많나요

2011.02.02 18:50

가끔영화 조회 수:2249

저 어릴 때 아버지가 일본 전축을 사와서 우리집께 세상에서 제일 좋은줄(아니 아주 좋은건줄) 알았죠.

근데 별로 좋은게 아니었어요 후에 오디오에 관심이 생겼는데 괜하게 기계에서 나는 소리에 집착하게 되더군요 돈 없어 결국 장만 못해봤죠.

저런 소리에 대한 집착은 정신을 오해려 피폐하게 할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거라도 옆에서 듣는거 같길 바라는데 그건 세상 순리에 어긋나는 짓이죠.

사진은 소설가 성석제의 파주에 있는 작업실이군요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대학 들어가 처음 오디오와 정경화 LP를 사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켜고(정경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들은 그 감회는 지금도 머리칼이 솟구친다고 하는군요.


하이페츠가 나오는 옛날영화 카네기홀, 간간히 보이는 여배우는 마샤 헌트라는 배우인데 아직 살아계신다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56
» 아직도 오디오 매니악이 많나요 [5] 가끔영화 2011.02.02 2249
720 중국 시안(西安)에서 이슬람국수를 먹은게 자랑? [18] soboo 2011.02.04 3290
719 장 자크 상페 전을 다녀왔어요. [7] 닌자거북2 2011.02.05 3037
718 컨닝하는 꿈을 꿨어요 + 자만하지마~ [1] 자본주의의돼지 2011.02.06 2690
717 김종욱 영화 장면 [1] 가끔영화 2011.02.06 1475
716 학교 투는 모르는 애들이 [4] 가끔영화 2011.02.07 2296
715 수퍼볼 잡담 [1] 푸네스 2011.02.07 1366
714 듀게 대나무 숲에서 소리 좀 지르렵니다. [41] 수지니야 2011.02.07 5184
713 [시 하나] [3] Le Baiser 2011.02.10 1413
712 해외에서 와우가 안되다니!! [18] 남자간호사 2011.02.10 2826
711 굶프 그랜마 까지 조하문을 모른다니 [13] 가끔영화 2011.02.12 3039
710 상업자본주의의 권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괴이한 초콜렛 (19금 내용 없음: 징그러운 내용 있을 수도 있음) [12] Q 2011.02.12 4721
709 영화 감독의 능력은 [2] 가끔영화 2011.02.12 2975
708 [질문] 치즈 종류 잘 아시는 분:D!/ 영화와 책 잡담 [11] Paul. 2011.02.16 2710
707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학생이 얻어맞아도 선생을 미워하지 않는다? [20] chobo 2011.02.18 3361
706 '한국여자' 떡밥 물고 개인적 바낭... [18] S.S.S. 2011.02.19 4058
705 [듀나인] 영화 실시간 관객수 현황 (영진위 말고 있나요) [2] soonuff 2011.02.20 1673
704 연예 짤방 [1] 가끔영화 2011.02.21 1951
703 jpop 한곡 [5] 가끔영화 2011.02.21 1273
702 감사드립니다. [23] 말린해삼 2011.02.23 34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