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지를 자주다니는데(2주나 1달에 한번꼴?) 주말에 뭐하냐 물어봐서 마사지받으러 간다고하면 참으로 므흣하거나 흠칫하는 시선을 감내해야합니다. 

흔히 마사지=성매매로 간주되기 쉽고, 실제 상당수의 마사지 업소들은 본격 성매매는 아니더라도 유사성매매를 겸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제가 갔던 업체들 중 몇몇만해도 마사지 하다가 끝마칠떄쯤 유사 성매매를 할지 말지 물어보는데 필요없다고하면 더이상 묻지 않습니다. 그냥 마사지만 받고 나오는거에요.


음.....일단 메피스토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성매매를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이건 성욕해소여부와는 상관없어요. 뭐라고할까. 비유조차 잘 안떠오르지만 조잡하게 하자면 이런겁니다.

어떤 게임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요. 근데 그 게임을 쉽게 승리할 수 있는 몇십~몇백만원짜리 핵-치트가 존재한단 말이죠. 

그럼 이 핵-치트를 돈주고 사서 쓰는건 당연한걸까? 뭐 쓰는 사람도 있지만 안쓰는 사람도 많을거란 말입니다. 


고상한 이유를 가져다 붙이건 금전적인 이유를 가져다붙이건 아니면 둘다건. 아무튼 결국 '나에겐 재미없다'로 귀결되는데.

거래-행위로서 성매매를 보는 메피스토 시각이 딱 이런지라 필요성을 못느낍니다(여기에 더해 위생이나 질병에 대한 우려도 있고요).


딱히 호감가는 사람과의 섹스를 누가 이기고 지는 게임에 비유하고픈건 아닙니다. 그냥 말이 그렇는거죠. 

배그나 롤하는데 핵안쓰거든요. 맨날 브론즈에 머물러도. 무슨 페어플레이 정신이니 이런게 아니라도 말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아무튼 이렇습니다. 

오늘도 일끝나고 뭐할꺼냐고 물어서 몸이 찌뿌둥해 마사나 받으러간다고하는데, 사람들 얘기가 농반진반으로 그만좀 다니라고 합니다. 썩는다고(뭐가?). 

회사사람들이야 워낙 오래됐으니 그러려니하는데, 보통의 경우는 이게 참 말하기 곤란하단 말이죠. 

저 비유나 제 사고방식을 구구절절 얘기하는 것이 구차해보이기도 하고요. 무슨 죄지은 것도 아닌데. 



* 로켓펀치가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안무가 뭔가 살짝 허우적거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나 그래도 이정도면 노래 잘뽑힌거 같아요. 

다만 관련 유툽을 봤는데 인지도는 참 한없이 낮더군요.



 


아이즈원이 돌아오네요. 험한 일 겪었는데 애들 멘탈 괘안을까 모르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7
111481 판교 푸르지오 공사중 붕괴 후속 조치. [9]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8 3886
111480 김진표와 민주당은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합니다. [11] soboo 2012.12.14 3886
111479 문재인 정권 잡으면 댓글 달기도 무서운 세상 올까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11] amenic 2012.12.13 3886
111478 오늘 아침 시선집중 듣다가... 어이가 없어서.. (이정현 박근혜캠프 공보단장, 송호창 안철수 선대본부장) [11] 가라 2012.11.01 3886
111477 누구와 누가 결혼한다면 가장 충격적일까 [16] 가끔영화 2012.10.09 3886
111476 바낭) 양, 하얀 속눈썹 [10] liece 2012.10.07 3886
111475 [육아] 2달된 애기옷 어떻게 입히면 되나요? [6] take 2012.09.12 3886
111474 요즘에 맛있게 먹고 있는 음식 [12] 츠키아카리 2012.07.27 3886
111473 드라마 ‘해품달’-‘뿌리깊은나무’ 쓴 A급 작가들, 회당 얼마나 받을까 [10] 사과식초 2012.03.16 3886
111472 (수정) 정봉주 전의원 딴지일보 기사 [2] 파라파라 2011.12.22 3886
111471 연예인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감동 2011.05.03 3886
111470 신정아씨에게 인세 벌어주게 생겼네요 [11] 黑男 2011.03.22 3886
111469 내친김에 꼽아보는 밴드오브 브라더스의 로맨틱한 순간들. (스포일러?) [17] 룽게 2010.11.29 3886
111468 이끼를 보고...(약간의 스포일러) [9] taijae 2010.06.30 3886
111467 보고 있기 힘든 영화 - 윤종빈, 비스티 보이즈 [10] cc 2010.06.16 3886
111466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생각 [19] tempsdepigeon 2015.12.10 3885
111465 [극혐] 가카의 근황 [14] 닥터슬럼프 2013.10.02 3885
111464 일진 얘기 관련 주절주절 [7] 아라잔 2012.07.30 3885
111463 <슈스케3> 앞으로의 탈락자 순서 예측 [6] 풀빛 2011.10.15 3885
111462 이거 당해보면 어떨까요? 제 정신인 게 이상하지요. _ 해병대 기수열외. [16] 고인돌 2011.07.06 38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