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9 01:40
저 오늘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뭐...4층 꼭대기에서 봤더거라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상황 파악을 못 했을 수도 있었지만요......
음..
현장에서 가장 노래로 소름끼치게 해주었던 사람은 허각이었습니다.
노래 클라이막스에서 음정 불안정 했던 것과는 상관없었어요.
잘 한다가 아니라 감동이 느껴졌던 사람은 허각 노래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잘 했던 사람은 강승윤이었습니다.
근데 강승윤 목소리는 가장 잘 안들렸어요. 넷 중에서 성량이 제일 딸리는 것 같았습니다.
장재인은 좀 생뚱 맞았고, 존 박은 마지막 음을 길게 빼던 것 외에는 조금 지루했습니다.
노래 실력, 무대 장악력 이런 건 논외로 하고 현장 분위기만 보자면.......
"어차피 우승은 존박이 하게 되어 있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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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존박이 하게 되어 있어.
어차피 우승은 존박이 하게 되어 있어.
어차피 우승은 존박이 하게 되어 있어.
.
.
아....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