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월말에 4인 가족이 Bohemia plaza hotel의 4인용 복층 방에 묵었는데 괜찮았어요. 화장실/욕실이 하나인 거랑 욕조가 없는 게 아쉽긴 했지만 직원들 친절했고요. 프라하 호텔들은 대개가 옛날이 지어진 건물 쓰는 거라 첨단 시설(욕조도 첨단인가?;)은 잘 없다고 들었습니다. 예산은 1박에 120유로 냈었네요. 좀 비싸긴 했었구나... -.-;
작년 이맘때 프라하 뽀뽀네 민박에 묵었었는데 좋았어요. 1박에 20유로였나, 아무튼 저렴하고 젊은 부부가 운영했는데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엔 한식 부페였는데 맛있었어요. 위치는 중앙역 바로 근처인데 프라하는 작아서 어디 묵어도 시내 접근성이 좋아서 사실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해요. 전 숙소에서 걸어서 프라하 성도 다니고 그랬거든요. 유럽 민박 후기 보시려면 네이버 유랑카페 같은데서 보면 정보 많습니다. 뽀뽀네는 그곳에서 제가 고심해서 고른 숙소였는데 만족스러웠어요. 파리숙소는 도미토리가 정말 최악이었는데 프라하는 좋더라구요. 반복도식으로 있는 코너 잠자리는 10유로인가 15유로인가 싸기도하고, 가족실 이런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다만 단점을 꼽으라면 건물자체가 좀 오래되서 엘리베이터가 무지 낡았고,(근데 전 빈티지해서 무지 좋았습니다.) 물이 좀 졸졸 나와요. 그거 빼고는 좋더군요.
전 작년 7월초에 프라하 '영은이네' 민박에 있었습니다. 영은이네도 1박에 20유로(도미토리), 4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민박집이라 편했고, 주인 아저씨도 직접 가이드북에도 없는 갈 만한 명소들을 알려주셔서 관광객 전혀없는 프라하를 구경할 수 있었죠... 다만 윗분처럼 걸어서 프라하 성 갈 정도로 중심에 있진 않았고 지하철로 20분정도 이동했습니다.
화장실/욕실이 하나인 거랑 욕조가 없는 게 아쉽긴 했지만 직원들 친절했고요.
프라하 호텔들은 대개가 옛날이 지어진 건물 쓰는 거라 첨단 시설(욕조도 첨단인가?;)은 잘 없다고 들었습니다.
예산은 1박에 120유로 냈었네요. 좀 비싸긴 했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