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과 고현정 씨네21 인터뷰

2011.04.27 14:24

whitesun 조회 수:5935

 

혹시 중복은 아니죠?;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65714

 

전에 듀게에서 실렸다는 말을 듣고 기대했는데 인터넷에도 올라왔네요.

전체적으로 고현정이 인터뷰어라 그런지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자기 속내를 말하기 보단 이미연쪽으로 이끌어내는 듯 해요.

 

친구 사이라 편하게 이야기해서 수다 엿듣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시종 쿨한 어투로 걸걸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고현정도

조금의 우울감과 진지함, 감수성이 많이 묻어나는 이미연도 평소 보여지는 이미지 그대로이긴 한데

그래도 공감가는 것도 많고 새로 알게 되는 것도 많네요.

 

고현정이 계속 쿨하게 이야기하긴 하지만 그 때마다 이미연이 넌 원래 그렇지 않은 걸 알아,라며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고. 서로 잘 아는 구나 싶어요.

그리고 또 고현정이 계속 이미연을 동경하고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아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이미연의 이야기도 여러번 나오는데,

전에 이미연의 해외여행 다큐가 생각났어요.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 예쁜 상점에서 아기 신발 모형의 장식품이었던가 보고 눈을 떼지 못하고

귀엽다고 바라보다가 덜컥 울더라구요. 그 때까진 저 혼자서 왠지 이미연은

아이를 안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좀 놀랐어요.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기르고 그런 것을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여배우로선 쉽게 쉽게 못가고 너무 생각이 많은 것도 같아서 걱정이긴 한데

그러고보니 이미연 나오는 작품 못(안) 본지 굉장히 오래 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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