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8 16:48
사건을 정리하자면..
- 2007년 5월 JYP와 계약만료
- 2007년 9월 휴대폰 부품회사인 세이텍의 지분 약 14% 가량을 인수,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됨.
이 과정에서 47억을 투자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세이텍의 지분을 인수하기 전 이 회사와 150억에 4년 계약을 함으로 계약금의 일부로 세이텍의 14%분의 주식을 받음
(참고로 비슷한 시기 재계약을 했던 이효리의 계약금은 22억. .그리고 휴대폰 부품회사가 비와 150억 계약을?)
그래서 실제로 투자한 돈은 없음
- 2007년 10월 세이텍 주식의 매매제한이 풀리면서 비가 샀다는 소문이 퍼져서 이 주식은 26,700원 까지 상승
- 2007년 11월 우회상장으로 세이텍은 제이튠엔터로 이름을 바꿈
- 문제는 이 회사가 비와 4년간 150억에 전속계약을 했다고 공시하지 않았음. 이 사실은 2008년 6월에 가서야 밝혀짐
- 비가 회사를 인수한 후, 계약금과 용역비로 받은 돈은 총 223억 , 그리고 비는 이 회사의 매출보다 많은 돈을 가져감. 올해 음반 활동으로 약 70억 추가 수익 예상
총 약 300억 가량 이익..
- 그리고 이번에 주식 다 털면서 -_-.. 주식매각으로 26-8억 남김
언론에서는 20억 손해봤다고 떠들지만 실제로 주식을 돈으로 산 적이 없으므로 그게 20억 손해인지는 잘...
결론을 내리자면, 머리를 잘 굴려서 배임죄에는 안 걸릴지 몰라도 하는 짓은 배임죄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사람의 팬이 아닌게 감사해지는 순간..
쓸데없는 타블로의 학력논란보다 이런 거의 준사기사건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배임죄가 너무 어려워서 관심이 없는건 아닐테고..?
2010.07.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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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20:16
2010.07.19 09:03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해요.
태진아,견미리 사건도 있었고요
사실상 어떤 연애인이 샀다해서 따라사서 망하는(재무재표나 그밖의 금감원에 들어가서 공시도 보지않고) 개미들이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