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너무 차다, 우리 봄에 죽자

2023.03.15 01:04

Kaffesaurus 조회 수:1077

네 글로리에 나온 대사입니다. 저는 이 대사가 제일 좋았어요. 

이 대사를 들으니까 미우라 아야코의 자서전에 나온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겨울 바다에 자살하러 가면서 윗옷을 입고는 , 죽으로 가면서도 옷은 따뜻하게 입네라고 생각했다는 장면. 


저는 글로리 보면서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저런 불량품들.도대체 누군가를 저렇게 괴롭히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다니. 누군가의 위안도 기쁨도 쉼도 되지 못하는 불량품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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