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증약, 효능보다 부작용이 더 커

바로 밑에 프로작 복용 하시는 분 글이 있는데 이런 글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아니 세로토닌은 어디로 날려버리시고.;;

결론이 안드로네요 ㅋㅋㅋ참내

사자무언? 별 미친 글을 다 보겠네요 헐.

안전한 대안이 뭐 어째요? 허참

플루옥시틴이 유럽에서 사용 금지되었다고요? 아마 청소년한테 금지된 나라는 몇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걸 설마 착각하신 것?
그리고 그것도 자살에 관련된 문제 때문이지 저 링크에 나온 것과 같은 문제 때문은 아닙니다.
그리고 링크도 의심가는 부분이 한 두 개가 아니네요.

바로 밑에 프로작 복용 하시는 분 글이 있는데 이런 글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2
설령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연구결과라고 하더라도 바로 밑에 문의글을 쓴 게시판 이용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부족하네요.

머루/ 그 애긴 피하려 했는데 언급하시다니..

래빗/목숨이 달린 문제일 수 있어서..

연구라도 다 같은 연구가 아닙니다. 단순히 review article 인지, 전체 문헌을 다 아우르는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atic review)인지, 아니면 전향적으로 설계된 대규모 장기 무작위 임상연구인지에 따라 evidence level이 다릅니다. 국민일보를 보니 3건의 임상을 메타분석을 한 모양인데, 우울증 약이 개발된지가 벌써 수십년인데 논문이 달랑 3개만 포함된 이유도 알 수 없고, 어떤 방법론을 썼는지, 과연 대상 환자수가 몇명이나 되는지도 모르겠네요.다 떠나서 메타분석은 서로 다른 임상을 통계적으로 합치는 것이기 때문에 해석에 있어서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이질성 검정도 해야하구요. 자칫 잘못하면 쓰레기를 모아 또 다른 큰 쓰레기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메타분석입니다.

우울증에서 mortality를 primary endpoint로 하고 결과를 보고 싶으면 우울증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 또는 placebo 환자를 비교군으로 전향적 무작위 임상을 설계하는게 제일 좋겠지요. 이런 기사가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목숨이 달린 문제라서 걱정이 되셨다면 논문 제목 정도라도 검색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증세가 심한 우울증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건 '약을 안먹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우울증 치료'입니다.

피노/ 먹지 말란 말이 아니라 부작용을 알고 먹어라는 말입니다.

부작용은 의약품 처방하는 의사가 설명할 일이지 사자무언 운운하시는 님이 하실 말씀은 아니실걸요. 여기까지만 씁니다.

피노님 자칭 야매라고 하시더니 오오오 전문성 'ㅅ' b

rabbit/maru say doctor didnot explain side effect.

천하에 쓸 데 없는 오지랖꾸러기 같은 말이네요. 남이사 섹스를 하든 항우울제를 먹든 신경 끄시고 게시판에 이런 글이나 올리는 본인 수준 걱정이나 하시죠.

이 분 재밌는데요? '추대받아 탈퇴' 라는 신장르를 개척하나요. 그냥 자기프로필 들어가서 탈퇴버튼 누르면 될 일에 여러사람의 노동을 요구하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