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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 틀어줄 때는 긴가민가 싶었습니다. 잔인한 장면 좀 나오잖아요. 그런 거 잘 못보는 분이었습니다만...
심드렁하게 보더니 힛걸 나오는 거 보고 푹 빠져서리 며칠동안 반복해서 봐요.
힛걸 내놓으라고 해서 죽겠습니다.
컴 바탕화면도 힛걸, 포스터도 구해왔는데 더 많이 더 큰 걸로 달라그러고 이베이서 피규어랑 악세사리 티셔츠 포스터까지 종류별로 주문했고
옷도 사달라 그러는데 이러다 화성인 바이러스 나오겠다 싶어서 그건 안된다고 했는데 그냥 걸어놓고 보려고 한다고 자꾸 떼를 쓰고 있습니다.
클레이 모레츠 훌쩍 큰 사진 보여줬더니 화를 내면서 부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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