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3.03.05 20:33

DJUNA 조회 수:973

[더 웨일]을 보러 오래간만에 극장에 갔는데, 임영웅 팬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있는 건 처음 봤어요. 몇 명은 팬클럽 티도 맞추어 왔더라고요.


[더 웨일]은 잘 보긴 했는데, 좀 20세기스럽더라고요. 주안공은 고도비만인 동성애자인데, 둘 다 모두 주인공에게 고통만 줍니다. 동성애자라서 고통스러운 건 당연히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그리고 영화 속에서 비만은 장애로 그려진 게 맞아요. 주인공에게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게 만드니까. 극 중 논리는 이해가 가는데, 너무 비만을 천형처럼 묘사하니까 좀 신경이 쓰이긴 해요.


루다 생일 축하 네컷사진관을 봤어요. 내일이 생일인가요. 이루다가 없는 이루리는 좀 이상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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