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40일도 안남았습니다. 인간사 시지프스의 고행처럼 어리석은 짓으로 후회를 반복하지요.

몇년 전부터 구입해서 쓰던 프랭클린 플래너가 제작사 사정으로 이전 이름을 버리고 그냥 플래너가 되었더군요. 어른의 사정이지만... 한국 상표권은 원래 발매하던 측이 갖고 있어서 그 이름만 이제 한국에는 없는 걸로.

일력은 올해 다산의 하루를 쓰고 있었습니다. 정약용의 글귀, 공자나 맹자가 쓴 글귀를 인용해줬죠. 내년에는 민음사의 인생일력을 쓰기로 했습니다. 인생일력은 민음사 인스타그램에서 아침마다 스토리로 발송해줍니다.

그거 아세요? 젊은 날의 근육량이 노후에 체력이나 건강에도 영향을 끼쳐서 병원비를 아낄 수 있는 요인이라는 거?

그리고 새해에는 새해결심하는 사람으로 과예약되서 새해 전에 피트니스 짐 예약하는 게 유리하다는 군요. 아침마다 팔굽혀펴기를 안하다가 다시 하니 10개도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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