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집이나 그러하듯 저희 집에도 복잡한 가정사가 있고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만,기준치 초과는 아닙니다.하지만 제가…그러니까
지금 소개하고자하는 아홉살배기의 형인 제가 군대를 면제받을 정도의
심각한 정신과적 문제를 겪어본터라,동생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말에 예민할수밖에 없는데요.

 

애가 빨간색 색연필만 가지고 그림을 그려도 그러려니,손톱을 물어뜯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이건 안되겠다 싶어 조언을 구하려고요.


이제 겨우 아홉살배기 열살배기가 죽고싶다,나 죽을래,영어로 I want
to die…반쯤 입에 달고 삽니다.

 

굉장히 속이 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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