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2.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수 있죠?

질문3. 어디서 연애상대감을 찾아야되는건지;

 

 

자신감이 없습니다.

거울보면서 이정도면 괜찮지; 하면서 자신감이 있다- 라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없어요

그래서 소개팅도 해본적 없구요

상대방이 나를 보면서 '쟤는 뭐냐..' 이렇게 하찮게 생각할거같아서요..

모르는사람 처음 만나면 너무 어색할거같은데..

그리고 인터넷 모임도 겁나요. 역시 다들 예쁘고 멋지고 잘난사람만 나올거같아서.. 실제로 그런 모임도 있고.. 또 그런 분위기를 띌법한(소위 물좋다 소리 듣는?) 모임은 더더욱 그렇겠죠

 

역시 학창시절(대학교까지 포함해서)에 연애 많이 한 사람들이 제일제일 부럽습니다. 가장 빛나는 시기에 편하게(어리니까) 연애를 ... 학교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도 많으니 썸씽 일어나기도 더 쉬울거같아요. 전 물론 없었지만; 그떄는 정말 연애에 대한 ㄱ ㅘㄴ심이 없었어요

여러분들의 대학교때가 제일 좋았을것 같아요. 중,고등학교때 없는 적당한 자유로움과 성인이라는 어떤... 장점인건가? 흠. 아무튼요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사람을 안만나는건 아닙니다..

오래 활동한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같은동네 사는 사람을 발견해서 막 먼저 만나자고해서 본적도 있고..

제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 몇명은 '익명이는 참 누구 잘 만나고 다니는거같아 신기해' 라고 해요. 전 그냥 도시에서 혼자 살면서 친구도 없고(집도 지방 대학교도 지방에서 나와서) 심심하고 외로우니까 그런것이구요 그중에서 뭔가 저한테 호감있어보이는 사람도 몇명 있었지만 저는 그분들한테 관심이 딱히 없었고 친구로서만 좋았기때문에 반응을 안보였겠죠.. 그래서 누가 저한테 고백한적이 없어요 단 한번도. < =이 부분은 제가 상대방 마음을 착각했을수도 있다고 부연설명을 합니다. 그냥 귀여워한걸 제가 착각했을수도요

서로 호감이 있어서 사귈뻔한것도 한두번정도 있군요.. 그치만 이것도 5~6년전에 한번 있었던 일이고...

 

단지 아직 제 짝이 될 인연을 못만나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20대중반까지 돼서 연애를 못(안)해본사람은 뭔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것인지..(외모때문인지..가 사실 가장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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