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 16:13
넷플릭스가 제아무리 성기노출도 불사하는 매체이긴 하지만 정말 이게 올라왔다고?
기대감을 가지고 봤는데....
뿌연 동그라미가 계속 등장하네요. 저거 담배는 아니겠지?? ㅎㅎㅎ
근데 감독판 아닌 거 같아요. 정말 대놓고 적나라했던 장면 클립을 이전에 분명히 봤는데 삭제되었더라고요.
감독이 자른 게 절대 아니.......다에 오백원.
한두 장면도 아니고 계속 뿌연 동그라미를 보다보니 '아 저거 없는 버전을 다시 구해서 봐야겠네'란 감질맛만 남겨 버렸다는....
1970년대에 이런 수위의 영화가 가능했다니 참 대단합니다.
일본이든 프랑스든.
어쨌거나 이봐요, 넷플릭스.
왜그러셨어요? 너무 무리수야 이건...
2023.03.17 20:35
2023.03.18 11:33
으.....상당히 겸연쩍었겠습니다....
뭐 의미를 두자면, '저 시대에는 저런 게 아무렇지도 않았을 수도 있었겠구나' 시대상이랄까요... 뭐 그런 감이 오긴 했......
2023.03.18 10:15
2023.03.18 11:37
OTT서비스에 올라올만한 작품은 아닌 거 같아요. 뭐 이런저런 기준을 두긴 좀 애매하지만.
헌데 정사 장면이 아닌 그냥 성기가 노출되는 장면의 블러도 좀 웃긴 게...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는 서양 분들의 커다란 대포도 쌩으로 보여주면서 왜 일본 할배의 귀여운 소추는 블러인건지....성적 흥분과 전혀 관계없는 슬픈(?) 장면이었는데.
96년인가 7년인가 봤던 영화예요. 아마 부트렉이었던것 같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고요...
다른 시네필 학우들에게 당황한 모습을 보기기 싫어서 꾹참고 속으로만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