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5 22:45
제가 작년에 직업상 관계를 맞았던 어떤 사람들의 소식이 들리는군요. 전 그 때 좀 힘들었는데. 하여간 잘 풀리길 바라고요. 전 돈 받았으니까 만족합니다.
옛날 옛적 우리 집에서는 물건을 살 때 반드시 아는 사람을 통해 사야 가격을 절약할 수 있고 사기도 덜 당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아는 사람 절반은 사기꾼이었던 거 같은데. 하여간 그 아는 사람을 통해 컴퓨터를 샀는데, 그 사람은 사기꾼이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고객을 위해 줄 수 있는 서비스는 다 주자고 생각했지요. 온 가족이 쓰는 컴퓨터가 도착해 여기저기를 눌러보는데, 갑자기 하드코어 포르노가 튀어나온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다음 소희]가 10만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르세라핌 멤버들이 공유하는 말버릇이 있습니다. “…했단 말이에요.” “…이란 말이에요.” 누가 시작했고 어떻게 다른 멤버들에게 감염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채원이나 은채가 시작점일 거 같은데.
제가 소설을 쓰라고 하면 chatGPT는 Unbeknownst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씁니다. 그런 단어가 나오는 설정을 많이 쓰기 때문이겠죠.
애당초부터 예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이 자본주의자인 게 말이 안 됩니다. 전두환 손자가 정상이에요.
2023.03.15 23:37
2023.03.16 00:38
다음 소희 10만은 반가운 소식이네요. 도희야 만큼 화제작이 되지는 못했지만 일본 애니 화제작들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데 독립영화 10만 돌파는 좋은 성과죠.
2023.03.16 01:23
10만이라니 놀랍네요. 배두나가 나오긴 했지만 이 분이 막 티켓 파워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국 독립 영화가 10만이라니. 더 잘 돼서 감독님 하고픈 거 다 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정작 저는 '도희야'만 봤...)
말씀대로 전두환 손자가 정상이긴 하죠. 근데 뭐 이미 대세는 예수 말씀 & 자본주의 하이브리드라. ㅋㅋ 그 양반네 가족들이 다 그렇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대충 해프닝으로 넘어가고 잊혀질 것 같네요.
2023.03.16 11:39
[다음 소희] 10만 돌파라니! 기분 좋은 뉴스군요! 한 때 극장에서 못보고 놓치는 줄 알고 전전긍긍했어요 ㅠ
제가 아는 어떤 목사님 자제분은 기독교는 돈을 많이 버는 걸 장려하는 종교라고 저에게 당당히 물질적 탐욕을 종교적으로 증명하려한 적도 있답니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