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지 않은 마음' 읽어 보셨나요. 

게시판의 어떤 글에 대한 제 마음과도 우연히도 맞아떨어지는 제목이네요.

원제는 '무지를 향한 열정(passion for ignorance)'입니다. 

뒷 표지의 책 추천 글을 소개합니다. 

'정보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 사람들은 오히려 더 진실에 눈감으며 무지와 부인을 택하고 있다. 살레츨이 보여 주듯이, 우리가 너무 고통스럽거나 이해하기 힘든 무언가를 맞닥뜨렸을 때 또는 사랑에 빠지거나 사회로부터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 이런 경향은 더더욱 심해진다. 지금 우리 시대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보석과도 같은 책이다.'


목차가 흥미롭습니다. 

1. 무지의 여러 얼굴

2. 빈 무덤

3. 몸속의 비밀 

4. 병을 부인하는 사람들

5. 맹목적 사랑에 빠진 사람들

6. 무시에 대한 두려움

7. 빅데이터라는 망상


저자 레나타 살레츨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라고 합니다. 법 범죄학 정신분석학을 결합한 연구를 주로 한다고 해요. 책이 정신분석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내용은 대중적일 것 같긴 한데...읽어 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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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주인장의 (또)자극으로 샬럿 브론테의 읽지 않았던 책들에 급관심이 생겨서 '교수'를 구매했어요. 

빨리 손에 넣고 싶은 마음에 전자책으로요. 서점의 쿠폰 적립금 이용하고 카드사 포인트 이용하니 돈이 안 들었습니다.(지금까지 돈 쓴 건 기억 안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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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플러스에서 세브란스:단절을 3회째 보고 있습니다. 괜찮게 보고 있어요.

주인공에 정 붙네요. 이게 1시즌으로 마무리가 되고 후속은 없는 건가요.


성심당에 택배로 빵을 주문했어요. 

택배 주문 가능한 빵이 많지 않았지만(치아바타 같은 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안 되더군요) 더 더워지기 전에 이 집 빵 맛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싶어서요.

주문한 빵은 다음과 같아요. 에멘탈바질바게트, 호밀샤워브레드, 메아리 두 종류, 치즈스콘, 기본인 단팥빵과 소보로빵.

재료가 좋아 보이고 소문도 좋아서 기대하고 있어요. 음, 나름 빵순이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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