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1 15:24
대충 감이 오네요.
고씨.... 공부만 잘했지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
자기 딸에게 지 상처, 아픔만 말하고 있어요. 아버지로서의 정, 책임, 사랑 이런게 전혀 안 보입니다.
따님 캔디고는 반대로 정말 어른스럽네요.
"어쨌든 잘 지내시나요?" - 그래도 안부를 묻는건 따님
"난 니네 둘 때문에 입양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 헐;; 은근히 자기과시? 혹은 자식에게 부채감 주기;;; + 이러면 재혼한 부인은 뭐가 되는건가요?
"지금도 니네들 미국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 - 이러는데
캔디고....정말 대단합니다.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 처럼 느끼면서 살지말고 있는 자식에게 잘해봐요. 멀쩡히 살아 있는데 왜 모른척 해요"
여기에 고씨는 저쪽애들 종특이 나옵니다. 말 돌리기 -_-;;
그런데 이 카톡대화에서 전 매우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고씨는 전처가 자식들에게 한글 교육도 안 시키고 미국시민으로만 키우려고 해서 불화가 생겼다고 말했는데
카톡을 보니 캔디고는 한글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맞춤법이나 뭐나 저 보다 더 났더군요 -_-;
결론.
고씨는 그냥 정치적 신념이니 뭐니 이런거 다 떠나서 자기 밖에 모르는 어린애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철이 안들었네요.
2014.06.01 15:28
2014.06.01 15:29
뉴스엔에 들어갔더니 경고가 뜨더군요. 무시하고 들어가서 이미지 링크를 했더니 그런듯 싶습니다. 링크 변경해볼게요;;
2014.06.01 15:43
2014.06.01 15:45
고희경씨가 먼저 사실확인하려고 말을 건 거네요. 이모저모해서 이런 기자회견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자기변명이라도 먼저 한 줄 알았더니 말입니다.
2014.06.01 15:55
맏이인 고캔디씨가 87년생, 만 27세인데 자식들을 30대와 20대 후반이라고 한 인터뷰 기사 보고 아버지가 자식들 나이도 제대로 모르나 싶어 먼저 카톡한 모양이네요...
2014.06.01 16:16
한명뿐인 딸을 카톡에 고희경딸캔디 라고 써놓은거... 대체 저 사람은 자기가 어ㄹ마나 소중해서 자식도 눈에 안보이는건지. 고캔다씨. 얼마나 힘들까요 지금...
2014.06.01 16:17
2014.06.01 16:18
2014.06.01 16:47
엄마가 박태준 딸인데 성이 고씨일리가
2014.06.01 17:26
2014.06.01 17:28
2014.06.01 17:34
2014.06.01 18:30
설마 그렇겠지만 지금 저 사람이 자식에게 보이는 행동이 상식의 수준을 뛰어 넘어서요 ......
2014.06.01 18:42
고시오패스(고승덕 후보) 기자회견 하는 거 보면서 아예 없던 희망 마저도 접었습니다.;;;
2014.06.01 18:43
났다 > 낫다
맞춤법 이야기가 나와서 괜스레..
2014.06.01 18:54
2014.06.01 19:34
어쩐지 '고희경'이나 '희경'이었는데 기자회견에서 보여주려고 페이스북의 미국이름 '캔디'를 붙여봤다가 그래도 아쉬워서 '딸'을 넣은게 패착인거 같습니다. 딸의 내왕이 없었다는 말을 아주 인증하네요.
진짜 딸이 안중에도 없었거나 남이나 마찬가지였나봐요. 딸의 심정을 알았을텐데 장거리 전화로 용서를 비는게 아니라 인증용 카톡메세지 한줄이라뇨? 진짜 안됐습니다. 그 딸.
위에 사진 안보이고 jpg파일명만 나온게 있는데 그탓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