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과 <유령>에 대해 쓰면서 인기 상승 중인 다나카 캐릭터를 빌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유투브 채널 '튀르키예즈'의 진행자 캐릭터가 외국인을 희화화하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은 했는데 
외국어 연기에 대한 글의 마중물로 끌어오느라 다나카는 슬쩍 묻고 넘어가서 
일단 자진 참회? 자진 리콜?을 하겠습니다.
'튀르키예즈'나 '다나카' 모두 외국인 희화화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나카 캐릭터는 진짜 인기 폭발 수준이어서 전국 콘서트 매진, 팝업 스토어가 성업 중이며 
축구 경기 시구까지 할 정도입니다.
라디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그맨 김경욱 씨를 초대해서 인터뷰 까지 했는데요, 
그래도 시사 프로그램인 만큼 김현정 씨가 김경욱 씨에게 외국인 희화화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물어보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건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개그맨이 개그 캐릭터 만들어서 개그하는 건데 진지한 질문하면 
'웃어, 분위기 망치지 말고'하는 분위기나 됐으려나요.

 

이제 조금씩 비판적인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미디어오늘에서는 
고민없이 소비하고 유희하는 세태를 걱정하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649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니까 개그맨 본인과 각종 프로그램들이 아주 자신감(?)이 넘치는지 
이제 진짜 일본인 출연진들과 마주하게 하는데 왠지 저는 조마조마합니다. 
원래도 재일교포 디제이인 유카라는 분과 함께 하면서 캐릭터가 뜨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인 마츠다 부장 ( 이 분은 한일 혼혈인 )과도 나오더니 
본인 채널에서 추성훈 씨와 같이 나오는데...... 아 이건 내용이 좀 진짜......
추성훈 씨도 무슨 생각으로 그런 연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대사건이라도 날까 하여 미리 자진 납세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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