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다니게 되었네요.

오늘이 이틀짼데...

첫 출근 하는 날부터 25분 정도 지각했어요.

시간 계산을 잘못한 거죠.

버스에 사람도 꽉꽉~

뒷문의 발판에 낑겨서 피곤하게 가다가...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어서 그냥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가려고 했어요, 첫 출근인데...ㅎㅎㅎ

 

만원버스가 넘 싫어서 오늘은 20분 일찍 나섰죠.

그리고 버스보다 지하철을 더 많이 타는 쪽으로 경로를 바꿨어요.

그랬더니...

무려 35분이나 일찍 출근했네요. ㅠㅠ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도 않고 어슬렁거리며 왔는데...

 

아, 이것 참 애매하네요.

일찍 나서면 버스도 그렇게 붐비지 않고 좋은데, 너무 일찍 출근하게 되고...

그 시간대를 조금만 넘겨도 버스가 꽉꽉 차게 되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30분 정도 무료 봉사한다고 생각할까요?

뭐 그래봤자 듀게나 들락날락하겠지만...ㅎㅎㅎ

 

안 하던 짓을 하려니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무실 여직원들이 예뻐서 조금만 참아보자, 하고 다닐 생각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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