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13:40
미키 스필레인 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웃겼어요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도 1950년대에 쓴 거라서 그런 면이 있지만
미키 스필레인은 그냥 너무 지금 시대랑 안맞아요 그래서 웃깁니다
마이크 해머는 그래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냥 다 패버리면 해결될 것 처럼 굽니다
근데 한국영화에서 많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냥 나쁜놈들을 족치다보면 어느새 다 죽이고 끝
한국영화엔 그런게 꽤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시대는 정치적 올바름의 시대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지금 문화도 웃기다는 소리를 들을 거에요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하지만 옳은 사람은 없었던 시대
아동용 추리 전집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일단 어디 한 군데 부러질 정도로 마이크 해머도 뒤지게 맞고 시작하거든요. 터프가이 탐정도 쉬운게 아니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