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기초) 개인적인 평가

2011.04.14 15:41

N.D. 조회 수:5755

평소 화장품을 비싸지 않는 것을 쓰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지인이 선물해줘서 클라란스를 써본적 있는데 향이 좋아서 한때 무리해서 클라란스를 써보기도 하고

유기농이 좋다고 해서 로고나 등 써보다가

이제는 그렇게 여유가 없는 관계로 ㅜㅜ 중저가 화장품을 주로 몇년간 씁니다.

그런데 전문가들도 화장품은 그렇게 차이가 없다고도 하더라고요.  (물론 비싼건 제값하기는 하겠지만요)

 

그동안 제가 써본 중가,중저가 화장품 (기초) 평가인데,

혹시 여러분들은 어느 것이 제일 좋던가요?

 

- 오르비스 : (제 기준에서는) 비싼 편인 화장품인데, 거의 무향이고 무오일인데다가 민감한 제 피부에 잘 맞았어요. 피부에 안맞으면 1달 환불 정책도 맘에 들고요. DHC보다는 좋더군요. 특히 썬크림류가 좋았습니다.

 

- DHC : 가격 대비 품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후기가 거의 스팸광고 수준인데, 올리브 오일 빼고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 썬크림은 비추.

 

- 이니스프리 : 아모레퍼시픽에서 개발하고, 다른데서 제조해서 파는 것 같은데 아모레 라인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향이 그래요. 라네즈 같은 느낌이었어요. 기타 중저가보다는 약간 가격이 비싼 편 같아요.

  디자인 측면에서는 가장 근사하긴 한데, 뭔가 2% 부족한 느낌.

 

- 미샤 : 한번도 써보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제 주위에서도 써본 사람이 별로 없어요. ;;

 

- 더페이스샵 : 예전에 처음 나오고 명동,코엑스 등 샵이 1~2군데 있을때 써봤는데 향이 거의 없고 매트한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만, 제 피부엔 안맞더군요. 로션을 썼는데 좀 따끔거려서 그 이후엔 안써봤어요.

 요즘은 전철역에도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 스킨푸드 : 재밌는 팩들이 많아서 팩과 마스크 , 수분크림 써봤어요. 팩은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푸드라는 그 느낌이 재밌고 맛있는? 느낌 ;;

 향이 별로라서 (너무 가볍고 얄팍한 향들) 꾸준히 써보진 않았습니다. 잘 흡수되지 않고 제 피부엔 잘 안맞는거같아요.  달콤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 네이처리퍼블릭 : 더페이스샵의 성공을 이끈 사장이 나와서 차린 회사라고 하던데... 인사동과 명동을 지나가면서 늘 '관광객'들이 들어가서 사는 샵 같아서 안가봤어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수분젤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 스킨79 : 비비크림으로 유명해진 곳인데, 수분젤을 사용해봤는데 정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얼굴이 따갑고 전혀 촉촉하지도 않아서 그냥 바디로션으로 소비했네요. 향이나 색깔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 토니모리, 잇츠스킨, 한스킨 , 더샘 은 어떤가요?

 

괜찮은 중저가 기초화장품 라인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파는 인기 화장품을 사본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차라리 중저가 오프숍에서 샘플써보고 사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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