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09:22
http://sports.news.naver.com/brazil2014/video/index.nhn?id=85010
(일본 코트디부아르 하이라이트 영상)
이영표 편파해설이라길래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코트디부아르가 실책하거나 하면 엄청 아쉬워하네요. 캐스터에게도 지적받습니다.
해설자도 사람인지라 더 편을 들게 되는 쪽이 있긴한데
대놓고 그러는건 좀 문제같은데요. 한국팀 게임이면 모를까요.
이영표는 엄연히 제3국 간의 경기임에도 중립성을 '일부러' 잃고 대놓고 코트디부아르 응원 중계. 일본 지라고 하는 편파 중계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둔 아주 약삭빠른 액션이었다. 티피컬한 이영표.
— 실리마린 (@jettison12) 2014년 6월 15일
엠팍에 가서 검색해보니 역시 그곳에선
이영표 잘했다 그러고 있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06984
이영표 “日 패, 피로 확 풀려” 편파 중계…김남일 “임대 갔었냐?” 지적
2014.06.16 09:47
2014.06.16 09:48
한국사람은 좋겠지만, 국내에 있는 일본인은 축구중계보다가 혈압오를듯요 ㅎㅎ
2014.06.16 09:47
2014.06.16 09:50
국내 프로팀에서도 편파 있으면 비난하는것 같고, 그건 국내라 그렇다쳐도 이건 자국이 포함되어 있지않은 국제전인데요. 그게 문제될 소지가 없다면 캐스터는 왜 제지를 했을까요.
2014.06.16 09:54
2014.06.16 09:55
이영표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에 앞서 “일본 유니폼을 보니 편파 해설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조우종 캐스터에게 “혹시 내가 편파 해설을 하면 말려달라”고 부탁했고, 조우종 역시 “나도 장담할 수 없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일본은 세계2차대전 당시 아시아인을 괴롭힌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만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범기는 침략의 역사를 대표하는 문양으로 세계 무대에서는 금시기되고 있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전범기 타투를 한 관중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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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의 편파해설을 지지합니다ㅎ
2014.06.16 10:28
유니폼에 대해선 몰랐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렇다 해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요.
2014.06.16 10:14
한국 국대 경기에서 편파 중계가 용인되는 것은 그 방송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이겠죠. 타국 간의 경기 중계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진게 아니라면, 방송하는 입장에서는 시청자의 대부분의 취향에 맞도록 방송하는 것도 나쁠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반 한국인 시청자에 비해서 극소수에 불과한 재한일본인들의 혈압 걱정 때문에 통쾌한(?) 편파중계를 즐길 다수 한국인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빼앗아선 안되겠죠. ㅋ 그 일본 사람들은 혈압이 걱정되면 위성방송이나 인터넷으로 자국 방송국 중계방송 보던지 아님 볼륨 꺼놓고 보라고 하죠.
저는 오히려 국내 프로야구의 편파중계가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시청자의 상당수가 각각의 팀을 응원하기 때문), 거꾸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2014.06.16 10:29
한국은 한민족이니까요. 어쩔수 없는건가 보네요.
2014.06.16 10:20
님이야 뭐 워낙 다른 나라, 다른 나라 사람 눈치를 극렬하게 보니까 그런 감상이 나올만 하지요.
2014.06.16 10:28
일본 하는 꼬라지를 봐서는 뭐. 별 문제 거리도 아닌듯요.
2014.06.16 10:29
이영표가 일본전에 계속 편파중계해서 이슈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2014.06.16 10:32
솔직히 대놓고 물질적인 차별이 아닌 한 우리나라는 일본에 악감정을 가질 만한 정당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06.16 10:36
2014.06.16 10:53
인기는 확실히 올라갔더라고요. 어찌됐든 재밌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2014.06.16 10:44
2014.06.16 10:55
아무래도 공영방송 타이틀 달고 있는 방송사에서 그러면 좀 그렇죠. 일본 방송과 차이가 있군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4.06.16 11:09
한일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은 피해자와 가해자로서 전혀 그 입장이 다릅니다. 가해자야 그 문제에 대해서 쿨~ 할 수 있겠지만, 피해자에게도 그런 쿨 함을 기대하긴 힘들죠. 게다가 아베정권이나 일본 극우파들이 하는 짓을 보면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일이니까요.
2014.06.16 11:19
2014.06.16 11:23
논쟁하고는 상관없이 SBS는 민영방송이죠.
2014.06.16 11:24
왜냐하면님때문에 잠시 KBS라고 착각했네요.
> 다시 수정 - KBS 맞는데요
2014.06.16 11:28
아 제가 착각했네요. ㅎ KBS에서 그럴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2014.06.16 11:01
2014.06.16 11:08
선을 너무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국제적 망신살이 뻗치게 되면 어쩌려고요. 국제전이잖아요. 국격도 생각해야 합니다.
2014.06.16 11:16
편파 하더라도 대놓고 하면 안되겠죠. 약간 침대축구스러운걸 해도 코멘트를 안하거나, 후반 연장에 이기고 있는 팀이 시간을 끈다거나 할때 영리한 플레이라고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차범근, 차두리 해설이 편안하긴 하더라구요.
2014.06.16 11:40
아니 무슨 심각한 정규 뉴스나 공식적인 논평에서라면 또 모를까, 스포츠 중계에서 해설자가 자신도 모르게 사심어린 멘트나 감탄사 몇개 내 뱉었다고 국격이 어쩌고 국제망신이 어쩌고 할 정도로 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예를 들어, 잉글랜드와 다른 나라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앙숙인 아르헨티나 혹은 스코틀랜드 중계진이 사심섞인 방송을 했다던가 하면, 저라면 그들 나라간의 역사적 배경을 한번 상기하게 되고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해프닝 정도로 여겼을텐데 말이죠.
2014.06.16 12:13
ㄴ222222222
2014.06.16 12:26
축구 국뽕증이 하루빨리 해소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저런게 잠깐은 시원할지 몰라도
참 저질스러운 거라는 걸, 언제쯤 되면 다들 알게 될가요?
2014.06.16 13:06
2014.06.16 13:14
한국거주 외국인을 배려하고 그런차원이 아니라 그냥 굉장히 수준낮아보입니다. 해설자의 역할은 일반 시청자의 경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정보와 그 분석을 전달해주는것 아니던가요? 해설자도 사람인지라 한두번 개인감정을 이야기 할수는 있지만 축구뿐만 아니고 거의 모는 경기에서,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김없이 보여지는 현상이라 시청자입장에서 그다지 유쾌하진 못합니다. 특히 피겨같은경우는 너무나 노골적이라 민망할 정도고요. 대놓고 레벨낮은 선수라는둥 어이없고 무례한 멘트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선수 칭찬하고 응원만 하면되는걸 왜 상대를 비하하고 못하길 바라는걸로 대신할까요.
2014.06.16 13:37
더군다나 한국-일본 전도 아니고,
다른 나라 경기에 이랬다는 것이 정말 한국의 수준이
생각보다 훨신 더 낮았다는 걸 생생히 인증하는 거 같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_-;;;
2014.06.16 14:42
이영표의 문제가 된 해설 안들어봤죠? 일단 들어나 보고 오바질 하세요.
그냥 일개해설위원 하나 핑게 삼아 한국수준이 낮네 뭐네 오바질하는게 더 자신의 천박한 수준 인증하는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2014.06.16 15:43
여러 동호회에 글들이 많이 올라왔어요, 그것들 보고 반응한 겁니다.
전 축구에 별 관심 없어요, 월드컵 경기도 하나도 안 봤습니다.
영국-이탈리아 경기가 굴잼이었다길래 그거나 다운받아 볼가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영표 잘 했다는 사람한테 잘못했다는 사람들은 '너 중계 보고 이야기하냐?' 소리 하지 않던데,
이영표 못 했다고 하려면 꼭 중계를 보고 이야기해야 하나요?
2014.06.16 20:21
님이 쪼다는 아니자나요? 후저도 이영표가 후진거지 거기에 왜 한국의 수준이 왜 나오냐는 말이에요.
조선엽전론과 관련해서 님과 문창극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에요. 편파해설? 역사적으로 견원지간 같은 나라에서 이영표가 한 정도는 애교입니다.
보지도 않고 남이 한 이야기들만 듣고 참 용감하기도 하셔라.
2014.06.16 14:12
직접 경기와 중계를 보시고 코멘트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딱히 편파적이라거나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했다기보다, 윗님 말씀처럼, 드록바 등장 후 확 바뀐 경기 구도 자체에 대한 찬사와 흥분이라고 봤어요. 이영표 선수 해설도 비교적 정확했다는 평이고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노골적으로 일본 선수나 일본 팀을 비하한 것도 없었구요. 지나치게 심각하게, 억지로 이슈를 만드는 것 같아요.
2014.06.16 15:04
편파해설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던데요. 편파해설인데 시원하다가 대부분이고, 기분 나빴다가 소수인 정도였어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9968851
이런 글을 보면 편파죠.
2014.06.16 14:16
별 걸 갖고 다 까는군요. 드록바에 대한 감탄이었지 딱히 일본을 깎아내린 것도 없는데... 일본인들도 가만히 있는데 사서 오바하시네요. ㅎㅎ
2014.06.16 14:44
경기 보고 하는 소립니다.
1. "일본 유니폼을 보면 선수시절이 생각나 편파 해설을 할까 염려된다"며 "혹시 내가 편파 해설을 하면 말려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
2. 경기 내내 코트디부아르'만' 응원하는 듯한 중계를 했죠. 코트디부아르가 기회를 놓쳤을 때 아쉬운 탄식을 내뱉는다든지, 내내 전술적 주문을 코트디부아르에게만 했죠.
3. "코트디부아르가 역전승 해서 피로가 확 풀린다"
이 발언을 일본 해설이 했다면 우리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눈에 선하네요.
다 종합해봤을 때 드록바에 대한 감탄만으로 봐주기엔 편파 해설의 혐의가 짙죠. 꼭 일본팀을 비하하지 않아서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한국인으로서도 불편하게 들었던 사람이 적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지적이 나오는 건데, 억지로 이슈를 만든다는 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2014.06.16 15:17
이번에야 서로 만날 가능성이 없지만 나중에 A매치 같은데서 상아해안한테 발려도 피로가 풀린다 어쩌구 하는 소리가 나올런지....
2014.06.16 15:30
'적의 적은 동지'의 개념에서 코트디부아르측에 치우친 해설을 한거잖아요, 이영표 해설위원은.
우리나라와 직접 겨룬다면 당연히 시합의 위상도 달라지고 해설의 중심축도 달라지겠죠.
2014.06.16 16:26
어쨌든요. 그런 점이 싫어요.
2014.06.16 15:54
일본을 비난한 것도 아닌데 무슨 재한 일본인의 심경까지 ...참 대단하네요.전범기 유니폼이나 전범기 타투 등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나온 애들한테 중립은 무슨 중립입니까.
2014.06.16 16:01
2014.06.16 16:54
일본 방송은 우리나라 경기 뿐 아니라 사건사고에 대해서도 더한 짓을 아주,훨씬 더 많이 했습니다.이영표 해설 정도는 매우 양반이죠.이영표가 일본이 지라고 고사를 지낸 것도 아니고 제 기준에는 딱히 심하게 편파적인 것 같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나 화제가 되는게 의아하고요.꼭 일본에 대해서는 이렇게 PC함을 주장하는 분들이 좀 신기하네요.
2014.06.16 17:16
2014.06.16 16:44
이슬람 국가에 기독교 선교하려고 꼼수 부린 다음부턴 이 사람은 뭘해도 이쁘게 보이질 않아요.
그리고 월드컵 중계방송에 전직 축구스타들 해설자로 쓰지말고 한준희같은 직업해설자들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2014.06.16 16:57
객관적으로는 일본이 좋은 성적을 내고 그 일본이 우리나라한테 번번히 깨지는 게 오히려 좋은데 ㅋ
2014.06.16 17:20
그게 좋네요. 서로 잘하는데 라이벌에겐 약하다. 이게 제일 꿀맛이죠.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2014.06.16 18:33
개인적으로는 크게 부정적으로 보질 않았습니다, 저도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했으니까요.
일본 하는 짓 생각하면 일본 상대가 이기는 게 꼬습죠.
다만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저질인 건 부정할 수 없죠. 외국 어느 스포츠 중계에서 저렇게 중계합니까.
우리나라 대다수 수요자와의 합의하에 저런 중계 공급이 가능하다 보여지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중계 자체에 순수 스포츠주의가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그냥 스포츠의 내용 자체보다는 결과주의적인 측면으로도 많이 보고요.
저는 정말 스포츠 자체를 보고 있는데, 해설자가 흥분해서 "뭐뭐 해야 합니다! 해야 합니다! 아..."
특히 올림픽때 심권호같은 개판 해설 보면요. 기가 찰 노릇이죠.
리액션은 관중, 시청자 몫으로 넘겨야 되는데, 그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많이 획일화돼있고, 폐쇄적이고 감정적이기만 하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점차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게 돼야 하고요.
2014.06.16 21:34
2014.06.16 22:54
그래도 10년 전보다는,
이런 일이 저질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저질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 20%를 넘어서면, 그런 일이 차차 사라지게 된다죠.
20%만 되면 그 의견은 무시되지 않는다고.
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때문에 전국민이 스트레스 받다가 이영표 중계보고 힐링인가...(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