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4 14:14
저는 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신기하게 커피는 일년에 10잔 마시면 많이 마시는거겠지만 그 외에 허브티나 홍차, 녹차, 루이보스티차, 마테차를 즐겨 마셔요.
요즘엔 각종 베리허브티랑 루이보스티를 열심히 마시는 중인데 옆 동료가 그러더군요.
커피보다 강력한게 바로 루이보스티라면서, 꾸준히 마시면 치아 색상이 한번에 훅~ 간다면서 ㅜ
글쎄요,
전 평소에 탄산음료나 커피, 합성착색료가 함유된 사탕 과자 같은걸 어릴 때부터 거의 안먹었던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유전적인 이유인지 몰라도 치아 색상이 매우 하얀 편이거든요.
예전에 그냥 신경 안썼는데 주변에서 치아미백 어디서 했냐면서 물어 오기에 요즘엔 치아미백 이런 걸로 치과를 찾는 사람이 많구나 알았어요.
그래서 난 돈 벌어서 태어났구나 싶어 기뻐하며 이건 잘 유지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최근에 생겼는데
오늘 이런 얘길 듣고 나니 그냥 겁이 나긴 하네요.
치아 착색의 원인이 차의 탄닌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정도가 심한건지 궁금하네요.
전 세상에서 카레가 가장 좋은 1인인데, 카레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겁을 주기도 하고
원래 하얀 치아의 사람들이 금방 착색 된다면서 아침부터 점심 먹을때까지 내내 저에게 충고하는데 웃고 넘기려니 찜찜해요.ㅋ
아니, 따뜻한 차를 호호 불어가며 마시는게 제 맛인데, 착색 방지하라며 빨대로 마시라고 하면 정말 슬플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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