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1 12:52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전 정말 심하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초등학교때 본 '나홀로 집에'가 시초였다면 시초인것 같은데
반짝이는 트리에 재지한 캐롤에 달콤한 케이크, 스칸디나비아 반도 어디쯤에서 달릴듯한 눈썰매와 나무 목마..
이런것들이 너무너무 좋은거죠 ㅠㅠ
게다가 제 생일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쿨럭;) 이라 2배로 설레요.
그런데 이런 저의 동경과 달리...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나홀로 집에" 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거의 안 난다는 것이죠;;
그게 어릴때부터 실망이었다면 실망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삭막한 사무실에 트리를 놓고 크리마스 시즌의 빨갛게 달아오른 스타벅스를 매일 마셔 다이어리를 받아내고
누가 놀려도 산타옷을 입은 곰돌이 브로치를 가슴에 달고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에만 신는 구두도 따로 있어요.
여러분들 모두 각자의 크리스마스 마중을 하고 계신가요?
2010.12.21 12:58
2010.12.21 13:12
2010.12.21 14:19
2010.12.21 15:43
그나저나 크리스마스에 신는 구두가 따로 있다니 멋지네요! 기발한 생각이에요,